길이 교차하며 얽히고 설킨 올레길 산맥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이한 섬의 풍경. 당일치기는 가능하되, 체력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소요시간 : 10:55 ~ 15:10 (4시간 15분) 길이 : 18km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이다. 추자군도는 바다와 산맥을 동시에 보는 기이한 기쁨을 준다. 상추자와 하추자의 봉우리를 넘고 또 넘으며 만나는 모든 풍경이 새롭다. 제주도와 닮지 않아서 더 아름답고 특별한 제주의 섬. 하루를 머물러야 온전히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도." 2019.12.15 일요일. 올레길 18-1코스는 추자도에 있다. 목포에서 군생활을 할 때 섬으로 가는 동기들이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로 가길래 난 당연히 추자도도 전라남도에 속해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추자도는 어엿이 제주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