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인지 시대 흐름인건지 저가 숙소가 사라지고 있다. 캐나다의 대도시 위니펙에도 몇년 전까지 있었던 여행자 숙소. 호스텔이 사라져버렸다. 즉, 위니펙을 여행하거나 경유하는 사람들은 이제는 에어비앤비와 민박, 호텔 등 가격이 만만치 않은 옵션만을 선택하길 강요당한다. 비단 위니펙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고, 캐나다에서 호스텔은 밴쿠버에서만이 살아남은 것 같다. 그러므로 위니펙에서 1박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숙소를 찾아야 했다. 민박이나 에어비앤비 1박은 비합리적이다. 민박같은 경우 1박을 할 경우 가격이 올라가고, 에어비앤비같은 경우 서비스비나 청소비를 물어야 할 때 1박은 가성비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텔을 찾았고, 그나마 시설면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험프리 인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