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갈치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리 흔하지 않다. 왜냐면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맛이 없다!!!! 굳이 찾아서 챙겨먹을 가치가 없다. 식감은 질기고 안좋다. 맛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갈치회란 그냥.... "이왕 제주에 온 겸 신기한거 하나 먹고 가자." 정도로 생각하고 먹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 그 이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게 내 결론이다. 어쨌든!!! 갈치회를 사먹을 수 있는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문시장 '야시장'은 8번출입구다. 하지만 우리는 수산시장, 6번출입구로 들어가는게 좋다. 6번 게이트는 수산시장이다. 물론! 나는 집이 노량진이라 이정도 수산물에 감동을 먹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많은 갈치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