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장'이라고 들어보셨으려나 모르겠다! 종로에 본점을 둔 수육집인데, 참고로 나는 몰랐었음. 하지만 나 빼고 모두가 알고 모두 가본 눈치더라. 굳이 을지로 본점이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분점을 낸 것 같던데, 분점을 낼만큼 맛있긴 맛있더라. 아, 주 메뉴는 수육과 설렁탕. 참으로 서울같은 메뉴다. 위치는 여기. 위치도 가게 분위기도 딱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회식하기 좋게 생겼다. 지금 캐나다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진짜 간절하게 먹고 싶은 음식들 사진이다 ㅠㅠㅠㅠ 모듬수육을 시켰는데, 족을 포함한 여러 부위가 섞여있었다. 고기가 진짜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입에서 녹는다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 고기는 정말 부드러운 고기다! 라는 고기의 본연을 지키며 한없이 부드럽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