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괜찮다!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여기 깔끔하고 정상적인 호스텔이다. 구글리뷰나 아고다리뷰가 좋았지만 그래도 내심 걱정했는데, 꽤 괜찮은 숙소에서 머물러서 다행이었다. 게다가 주인장이 한국말도 할 줄 알고 친절하며 사교성마저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다 떠날 수 있다. 사실 화롄은 대만여행에서 메이저한 도시가 아니라 숙박할 필요는 없는 곳이다. 근교 타로코Taroko 트래킹을 타더라도 타이베이에서 당일투어로 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서 숙박하는 비율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적다. 특히나 우리처럼 효율성을 중시하는 민족에게 화롄에서의 숙박은 사족 그 자체. 그럼에도 나는 최대한 많은 장소에서 거주하고 싶었고 화롄 또한 마찬가지였다. 오늘 포스팅할 '베이하우스 컴포텔 화롄 호스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