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IRCC 5

[캐나다 외노자39] 포탈요청이 오다. 이제 진짜 영주권까지 한걸음남았다.

지난번에도 '포탈요청이 왔다'는 식으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다. 근데 그건, IRCC 담당자가 나한테 '포탈요청할껀데 너 지금 캐나다에 있어?'하는 식의 확인절차였던거고, 이번에 온 메일이 진짜 포탈요청 그 자체였다. 나의 영주권은 이제 한발자국만 남았다는 뜻이다. 굿 뉴스!!!!!!! 우리는 너의 상태를 영주권자로서 마무리지을 준비가 되어있어!! 응!! 그래!! 고마워!!!!! 크으... 엊그제 캐나다에 돌아왔다고 회신한 것 같은데. 토요일에 보내서 수요일에 회신이 왔으니, 비지니스 데이 기준으로 딱 3일 걸린거다. 생각보다 빨라. 역시... 자격심사를 검증하는 화이트홀스 오피스를 벗어나서, 영주권을 발권하는 캘거리 오피스로 서류가 가면 그 때부터 빨라진다더니, 역시 남들이 하는 말이 맞았군! 해당 ..

[캐나다 외노자37] 포탈요청왔다. 하필 지금. 심란하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포탈요청이 왔다. 포탈요청이란 무엇일까. 내 서류가 모두 검토되었고, 영주권을 발급하기에 적합하다는 증거이자 결과물이다. 포탈요청은 이메일로 오는데, Name: UCI: Application #: Email for the Permanent Resident Portal: Original entry date (YYYY/MM/DD): Date of last time you entered Canada (YYYY/MM/DD): Location of where you last entered: Are you currently inside Canada? (Yes/No): If you are not inside Canada, when is your expected return date?: If you ..

[캐나다 외노자35] 영주권과 관련된 11개월만의 기별

작년 12월부터 연락이 끊긴 이래로 드디어 IRCC로부터 영주권에 대한 요청메일이 왔다. 신청서에 기재한 10년간의 거주지와 경력이 명확치 않으니 자료를 보강하여 보내달라는 메일이었다. 포탈요청이 아닌게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가 미약하게나마 진행되었다는 것에서 안도를 느낀다. 사실 거주지와 경력에 대한 내용은 Tr to Pr을 신청할 때부터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보내어 추가요청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는 있었다. 10년동안 한게 너무 다양하다. 워킹홀리데이를 네번 다녀왔으며, 대학교 졸업 및 취직과 퇴사를 했고, 장기 해외 여행도 몇차례 다녀왔다. 그래서 지금도 돈이 없이 쪼들리며 살고 있지만. 해외 체류를 자주 겪다보니 한국에 있었을 때 단기 직업을 갖게 된다. 경력을 기재할 때 쓸게 많아진다는 이..

캐나다 이민국 IRCC에서는 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1250명의 직원을 더 뽑는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접해도 이젠 화만 난다.

캐나다의 이민국 IRC C발 정보다. 인원 수용과 백로그(기다리는 인간들 정도로 해석하면 좋다)를 해결하기 위해 1250명의 신입직원들을 더 뽑는댄다. Canadian Immigration can Citizenship 페이스북에 나타난 원문을 보면, To increase our processing capacity and tackle the backlog, we will have hired up to 1,250 new employees by the end of the fall. Our target for 2022 is to welcome 431,000 permanent residents, and we are well on our way to achieving it, with approximately 275..

캐나다 정보 2022.08.28

[캐나다 외노자24] 영주권 소식이 없는 이유를 G노트를 통해 알았다.

돌이켜보면 12월에 아무 소식 없었을 때 GCMS(G노트)를 신청했었다면 2022년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든다. 하지만 모든 것은 부질없는 후회다. 1~2월에는 영주권을 곧 받는다는 희망으로 가득차서 G노트따윈 거들떠도 안봤고, 2022년 새해계획을 세우는데 바빴으니까. 모두 부질없는 헛짓거리였다. 3월 7일에 신청했던 G노트 결과는 꼭 한달만인 4월 8일에 나왔다. 이 11페이지로 구성된 PDF파일에는 내 신청내역이나 신상 등 많은 정보들이 나와있던데, 맨 마지막 부분에 내가 원하는 정보인, 내 영주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디서 처리되고 있는지가 나타나있었다. 그 악명높은 화이트홀스에 묶여있더라. 그리고 그 이유를 보니 하아... 기가 막혀 한숨이 나오고 화가 났다. 결론적으로 내 영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