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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금환급 택스리턴 2021 한달만에 체크로 날아오다. 모바일로 입금 가능함.

아스라이39 2021. 4. 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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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도 않게 택스리턴이 빠르게 도착했다.

택스리턴 신청후기를 보니, 극단적인 경우에는 8월, 10월에도 오는 것 같았는데 난 고작 신청한지 한달만에 왔으니 매우 빠르게 온 셈이 된다.

역시. 택스리턴 열리자마자 바로 신청한 보람이 있군!

아래는 혼자 택스리턴하는 법을 포스팅한 링크.

 

qkr33939.tistory.com/78?category=917698

 

2021 캐나다 세금환급 택스리턴 혼자하기 (최초 세금환급). 스튜디오 택스 Studio Tax. 스압주의.

캐나다 세금환급이 참으로 그지같은게, 호주와 뉴질랜드에 비해서 참으로 번거롭고, 한국에 비해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아니, 많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번거롭다. 일단 호주같은 경우에는

qkr33939.tistory.com

 

하지만 소소한 문제가 있었다.

이것은 내가 택스리턴을 정산할 때에도 봤던 것이지만, 리턴금액이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약 220불정도 되는 금액이었는데, 내가 학자금으로 천만원이 넘는 돈을 박아넣은 것 치고는 너무 적게 들어오는 것 같단 말이지.

그래서 같은 집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한번 택스 오피스에 가서 물어보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 택스 오피스에 다녀왔다.

 

위니펙 추천 택스오피스 ABM TAX.

 

abmtax.ca/

 

ABM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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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mtax.ca

주소는,

 

254 Edmonton St Suite 201, Winnipeg, MB R2X 2P5

 

이곳. 나는 결국 이곳에서 택스리턴을 받지 못했지만, 직원들 친절하고 괜찮아서 추천한다.

그리고 주인집 사장님께서 이곳을 이용해본 결과 택스 환급액을 쑥쑥 늘리는 것을 보았다고 추천해주셨다.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아침에 방문했다.

하지만 예약따윈 하지 않았고, 건물 입구가 비밀번호로 굳게 닫혀있어서 난처하던 중, 웬 인도인 여자애가 들어가더라. 근데 걔가 고맙게도 문을 잡아주더라. 감사하게 같이 들어갔다.

 

우연히도 그 여자애는 ABM택스 직원이었고, 나의 사정을 토로하였다.

택스리턴을 했는데, 돈이 너무 적게 나온것 같애. 근데 나는 내일 마니토바 북쪽으로 떠나. 확인좀 해줄 수 있을까?

 

이러니까 안쪽에 있던 동아시아계열의 직원이 나온다(한국인은 아니었던 듯).

그리고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내가 작년에 캐나다에 입국한 시기가 너무 늦어서 적게 나온거라고, 이게 맞다고 하더라.

대충 쓰윽 훑어보고 대강대강 대답해주는 것 같은데 그게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편안한 마음으로 택스오피스를 나와서 은행에 수표를 입금했다.

 

사실 나는 택스리턴을 업체에 맡기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왜 돈까지 써가며 업체에 맡겨야하나.

조금만 인터넷을 찾아보면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선행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귀찮다고 돈을 쓰나.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

내가 혼자 택스리턴을 하는 것보다 업체에 맡겼을 때, 리턴되는 택스에서 수수료보다 훨씬 많은 돈을 산출받을 수 있다.

도대체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거저거 있는거 없는거 다 신청해서 받는다...는 수준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하겠다.

여튼 결론적으로 캐나다에서는 업체를 끼고 택스리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소리다.

 

개인의 노력보다 편한 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이것은 내가 숱하게 외국생활을 하며 느낀 바에 위배되는 내용이지만, 이 또한 이곳의 문화 겸 합리이리라.

 

수표를 입금하려고 스마트폰을 들었다.

굳이 은행에 갈 수고없이 모바일로 입금하면 편하니, 스마트폰을 들었다.

 

택스리턴 수표 입금하기 (모바일 가능)

 

 

아니 근데 뒷면 왼쪽에 그동안 수표에서 못보던 공간이 보였다.

'Teller Stamp Here'.

망할. 이거 그래도 국가에서 발행한 수표라고 은행가서 입금해야만하는건가? 왜 은행원 도장이 찍히는 란이 있는거지?

이런 생각을 하며 한숨을 푹푹 쉬고 은행으로 나섰다.

 

....은행직원들이 그냥 저거 무시하고 모바일로 입금해도 된댄다.

..... 망할.

어쨌든 여기까지 발걸음한 겸 텔러를 통해 체크를 입금했다.

2011년에 마지막으로 은행에 입금해보고 10년만에 처음으로 은행입금을 해보네 ㅎㅎㅎㅎㅎ.

여튼, 텔러 스탬프 란이 있든말든 그냥 모바일로 입금이 가능하다니까 굳이 헛걸음하지 말자.

캐나다에서 모바일로 수표(체크)를 입금하는 방법은,

 

qkr33939.tistory.com/11?category=917698

 

캐나다 페이첵Pay Cheque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입금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기술의 발전으로 캐나다도 참 많이 달라진게 보여요. 일례로 예전에 은행계좌를 오픈하고 캐나다 달러를 ATM에 직접 입금했을 때가 그랬었어요. 예전에는 봉투에 금액과 계좌를 적

qkr33939.tistory.com

여기에 잘 정리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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