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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아, 물론 5월 이전 겨울에 왔으면 구름낀 하늘과 비밖에 안보였겠지만,
난 타이밍이 잘 맞춰 방문했던 것 같다.
엠프레스 호텔의 Q 식당.
마지막 식사로 오믈렛을 먹었다.
....3만원짜리 계란부침이라 그런지 엄청 맛있더라.
와 진짜 거의 끝이다.
또 오고 싶다 빅토리아 ㅠㅠ.
그냥 떠나기 뭔가 좀 아쉬워서 페어몬트 엠프레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다.
규모가 너무 큰 호텔인지라 각 층을 탐험할 수는 없었고,
라운지 층에서 기념품샵이나 컨벤션 센터같은 곳을 둘러봤다.
팁 두고 가는 팁.
그냥 침대나 테이블에 놓으면 하우스키퍼가 아닌 다른 스태프가 와서 집어갈 수도 있다.
객실 팁은 청소하는 사람이 가져가야 한다.
메모장을 가져다가 저렇게 팁 위에 살포시 놓으면,
청소하는 사람이 메모장을 제자리에 가져다놓으면서 팁을 발견할 수 있겠지??
다시는 안올 줄 알았던 빅토리아.
웬지 다음에 또 올 것 같은
기분좋은 방문이었다!
공항으로 가는 길.
그냥 창밖만 보아도 기분이 상쾌해짐.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고,
빅토리아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지만,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는 신토불이. 내 입맛은 한국이여.
당분간 또 열심히 근무하고,
몇달 후에 올 다음 여행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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