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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빅토리아 2024.05

[빅토리아5] 빅토리아2일차 - 오후(2024.05.14). 주의사당, 차이나타운.

아스라이39 2024. 5.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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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의사당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상시 오픈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간에 맞춰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방문하여 건물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

주의사당 입구에서 건물에 대해 설명하는 책자를 얻어갈 수도 있는데,

한국어로 된 책자도 있어서 그걸 보면서 혼자 견학하면 된다.

 

https://qkr33939.tistory.com/590

 

[빅토리아1]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사당 Legislature Building 내부 투어하기 in 빅토리아.

빅토리아 여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 주의사당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재밌는게, BC주의 주의사당은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에,알버타 주의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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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이쪽으로.

 

 

주의사당 개인투어를 마치고,

저녁에 있을 가이드 투어를 기다리며 객실에서 바깥을 바라본다.

하버뷰.

물론 시티뷰보다야 훨씬 전망이 좋긴 하지만,

그만큼 훠어어얼씬 비싸다는게 흠이지.

 

 

빅토리아 이너하버 한켠에는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는데,

하아... 과거 인포메이션 센터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이 절실한 존재감이 있었으나,

스마트폰이 보급된 현시대에 이르러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졌다.

시에서 제공하는 괜찮은 기념품이라도 팔고 있으면 좋겠으련만.

들어가봐도 투어에 대한 여러 카탈로그들과 서너명의 직원만이 있을 뿐 딱히 새로울건 없었다.

 

https://qkr33939.tistory.com/589

 

[맛집][캐나다][빅토리아] 빅토리아 다운타운 이너하버 피쉬앤칩스 맛집. 'RedFish-Blue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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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사전에 검색해둔 피쉬앤칩스 맛집에서 기름진 식사를 하고.

 

 

바로 다운타운을 거슬러 올라가 차이나타운에 가본다.

무릇 차이나타운은 지저분하고 낙후된 분위기를 갖는게 대부분인데,

빅토리아의 차이나타운은 좀 다르다고 하여 일부러 구경하러 왔다.

 

깔끔하게 정돈된게 다르긴 다르더라.

 

 

Alley라는 골목이 드문드문 있던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저렇게 짜안.

이색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나온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Alley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 골목을 많이들 찾아왔더라.

 

 

인스타 감성 사진찍기에도 좋다.

 

 

다른 쪽 앨리에 가보면 분위긱 또 사뭇 다르다.

 

 

몇몇 상가들은 이렇게 작은 정원을 두었던데 이런데서 커피한잔 마시면 어떤 기분일까 싶더라.

 

 

그리고 기념품샵.

살게 없어서 한 30분은 서성인 것 같다.

아니, 사고 싶은게 하나 있긴 했는데 비싸서 그냥 안샀음.

미련은 없다. 기념품은 그저 내가 그곳을 다녀왔다는 증거일 뿐이므로.

 

 

오후 4시에 맞춰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다.

역시 개인투어보다는 이게 좀 더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더라.

 

 

저녁식사는 음... 사전에 알아본 Bin 4 Burger Lounge라는 곳에서 해결했는데...

결론적으로 실패한 식사였다.

아니, 여기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 전략이 잘못됐던거지.

 

10시마감에 9시부터 버거를 50%할인한다는 정보에 혹해서 밤늦게 찾아간게 실수였던 것 같다.

버거는 맛있었는데 감자튀김이 눅눅해 빠져서 음..... 불만족스러웠었다.

.......이럴거면 그냥 엠프레스 호텔의 Q식당에서 사먹을걸 그랬다.

 

 

빅토리아에서의 둘쨋날 밤이자 마지막 밤에 호텔로 귀환하며...

고작 2박3일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빅토리아는 참으로 살아보고 싶은 곳이더라.

활기차고 아름답고 근사하고.

밤에도 이렇게 밝고 예쁘다.

 

그래도 일상으로 돌아가 건실히 사회의 역군으로 일해야겠지.

아쉬운 마음을 품은 채 고단한 몸을 이끌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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