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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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중부3] 2일차-2025.03.30. 전망대(낮),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 이달고 시장, 돈키호테 박물관, 숙소 옥상뷰 석양.

과나후아토는 글쎄....3박 4일은 좀 길었나 싶기도 하다.시간이 널널하니 여유롭게 지내려고 했는데,오히려 쓸데없이 갔던데 또 가고 계속가며 효율적이지 못한 여행을 하고 있다.쉬기에는... 너무 기회적 측면에서 아깝단 말야!!! 과나후아토 둘쨋날에는 전망대도 가고 이달고 시장도 갔지만, 뭐 이 두군데는 과나후아토에 머물면서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라 너무나도 익숙해서 블로그를 작성하는 지금에 와서는 별로 특별하다 생각하진 않고 있다.  과나후아토의 참 좋은 점은 벤치와 나무가 많아 그늘진 곳에서 쉬기 너무 좋다는 점이었다.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과나후아토에서 이런 쉼터는 여행자나 시민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다.더불어 쓰레기통도 많아서 좋음. 전망대로 걸어올라가기.  자. 전망대로 향한 첫걸음이다.푸니쿨라..

[멕시코중부2] 1일차(2)-2025.3.29. 과나후아토 대강 훑어보기.

실망스러웠던 멕시코에서의 첫날이었다.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긴 이동시간에 몸과 정신이 피폐해져 그랬을 것 같기도 하다.여튼 최근 다녀온 대만이나 하와이만큼 첫날 여행지에 당도했을 때의 짜릿함이나 즐거움은 없었다. 너무 내가 멕시코를 물로 봤던건가 반성도 한다.물가가 생각보다 비싸.10년 전 호주 워홀 때, 각 나라의 최저임금으로 무엇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르포를 본 적이 있는데,멕시코는 고작 감자 2개. 주위 사람들과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지금의 멕시코는 그 때의 멕시코와 다르다.성장했다.그에 따라 물가도.... 성장했는데 이게 멕시코의 보편적인 물간지 과나후아토라는 유명 관광지의 물간지 알 수가 없단 말이지. 여튼 뭐... 오늘 하루는 그냥 한바퀴 슬렁슬렁 돌아다녀봤다.  과나후아토의 색깔은..

[멕시코중부1] 1일차(1)-2025.03.29. 밴프에서 과나후아토까지 21시간걸려 도착.

아~~~!!! 이래서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는 이동이었다.나는 알버타 산골짜기 밴프에서 살아서 공항까지 가는데만 해도 일이다.공항까지 직행하는 버스를 타면 그것만 해도 돈이 6~10만원 나가고,돈을 아끼려면 캘거리로 우회해서 가야 한다.그.덕.분.에.밴프에서 오후 3시 반에 출발하여 과나후아토에 다음날 정오쯤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하였다.아 물론 잠은 비행기 안에서의 새우잠.....캘거리에서 살았다면 오후 9시에 출발해도 됐을텐데 어휴. 과나후아토 숙소로까지의 이번 여정에서의 주의점은 세가지가 있었다. 첫째, 비행기 놓치지 말기.캘거리에서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도착한 후 3시간 반 후에 과나후아토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보통은 이렇게 위험한 일정을 짜진 않는데, 멕시코로 오..

[멕시코중부0]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최악의 컨디션.

내일 드디어 멕시코 여행을 간다. 한창 코로나 시국이었던 2021년엔가 칸쿤쪽 여행을 기획했었고 예약까지 모두 끝내놓았었지만,당시 Swoop이라는 지금은 없어진 캐나다 저가항공사에서의 비행편 예약이 취소되어 토론토 한달살기로 좌절했던 적이 있었지. 다행히 이번에는 별 문제없이 멕시코로 갈 것 같았......으나,2주 전에 근무 중 갑작스레 얻은 허리통증이 발목을 잡았다.와......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이었다.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 가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분명 내 몸은 부상당하기 전의 100%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겠지.게다가 한 이틀 전부터 배탈까지 났다....멕시코여행하기가 이렇게 힘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여행은 걷거나 언덕오를 일은 많더라도 트래킹이나 등산같은 빡센 일정은 없다.힐링 휴양여..

[숙소리뷰][캐나다][레이크루이스]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Chateau Lake Louise Fairmont'. 겨울버전.디럭스2퀸베드 ★★★★★.

이전에도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호텔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https://qkr33939.tistory.com/635 [숙소리뷰][캐나다][레이크루이스]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Chateau Lake Louise Fairmont'. 레이크낭만의 끝판왕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에서 1박을 했다.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과연 명불허전.비싼 값을 치르고서라도 여기서 묵을만한 가치는 충만하더라. 지난번 묵었던 밴프 스프링qkr33939.tistory.com 고작 네달 전이니까 자세한건 이걸 참고하면 된다.지난번과 이번에 달라진 점은 계절과 객실이었다. 겨울에 방문한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호텔은,호텔 인테리어야 그렇다 치지만, 호텔 앞마당이나 호숫가, 뷰 등 여러 요건이 달라져있었..

리뷰/숙소리뷰 2025.02.27

밴프 - 캘거리를 오가는 싸고 좋은 버스. 레드 애로우 Red arrow.

겨울에 밴프와 캘거리를 오가는 버스 노선은 크게 3종류다. 라이드 익스프레스 (Ride Express)플릭스 (Flix)레드 애로우 (Red Arrow) 여름에는 On-it이라는 버스까지 껴서 이렇게 네종류의 버스가 운행된다. 서로 운행하는 시간도 다르고, 버스 스펙도 달라 이용자의 입맛에 맞게 이용하면 된다.다만, 라이드 익스프레스는 좀 비싼 편이고,플릭스 버스는 명성에 비해 버스 시설이 그리 좋지 않다. 그리하여 내가 추천하는 밴프 - 캘거리 버스노선은 이번에 포스팅할 레드 애로우 노선이다. https://www.redarrow.ca/ Home - Red ArrowHome Page For Red Arrow. Get to your destination in Alberta on Red Arrow! Lux..

[맛집][캐나다][캘거리] 캘거리 쌀국수 1티어. Pho Hoai.

무릇 캘거리 차이나타운에 가면 항상 한식을 먹었었다.돌솥 맛집이 있어서 언제나 거기서 신세지고 있었다.하지만 좋은 것도 계속 즐기다 보면 진부해지기 마련.새로운 맛이 필요했다. 특히나 이런 추운 겨울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좋다.'김치 하우스'의 육개장도 훌륭하긴 하지만 너무 맵고 위장에 부담스럽다..... 아니다. 충분히 맛있다. 그래도 다른 맛을 원했다. 그러던 중 구글리뷰를 통해 알게 된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Pho Hoai'. '포 호아이'라고읽으면 되는건가? https://maps.app.goo.gl/XdoZ4NaM2Cx59P5fA Pho Hoai · 132 3 Ave SE, Calgary, AB T2G 4Z4 캐나다★★★★★ · 베트남 음식점www.google.com  여튼. ..

리뷰/맛집리뷰 2025.01.29

[밴프10] 새해에는 포지션 변경.

그저께였나 매니저와 면담을 했다.내 이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그러다보니 내가 에드먼턴에서 일했었다는 것도 상기되었다."어. 그래. 최근 여기에서 일했던 직원의 와이프가 에드먼턴 호텔 하우스키핑 부서에서 일했었어. 너가 여길 지원했을 때 그녀가 널 추천해줬고."아!!!!!!!!!!!!!!!!!!!!!!!!아!!!!!!!!!!!!!!!!!!!!!!!!!!!!!!!그렇구나!!! 그랬었어!!!!!인터뷰를 망쳐놓았는데도 스무스하게 고용이 되었던건,에드먼턴 호텔시절 날 고용해줬던, 중국 출신의 그 매니저이 좋게 말해줘서였다.이게 이렇게 이어지네.에드먼턴 호텔에서 일할 때도 은근히 그 매니저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그녀가 그만둔 후에도 날 지원해주었다는 것을 깨달으니 참 이 고마움을 어찌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2025년 새해다. 처철하고 끔찍했던 2024년 12월이 끝나고, 이제는 좋은 날이 오기를.

아직 캐나다 마운틴 타임은 2024년 12월 31일 오후 8시를 지나가고 있지만,전 세계의 대다수 국가와 지역에서는 이미 2025년을 맞이했겠지. 정말 끔찍한 12월이었다.처음 계엄령을 본건 폰에서 뜨는 네이트 뉴스였다.잠결이었던지라 뭐지? 잘못본건가? 하며 넘어갔는데 그게 실제였을 줄이야.1980년 5월 이후로 우리나라는 44년만에 계엄령이 떨어졌고,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반드시 치뤄지길 바래야지.  12월 말에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 공항에 착륙하며 사고가 났다.캐나다에서도 뉴스 마지막 장면을 사고에 대한 애도로 마무리하였다. 좀 좋은 소식으로 한국 소식을 접하고 싶은데.2025년에는 좀 나아지려나. 2026년 1월에 한국 갈 계획을 하고 있는데,그동안 제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기타등등 2025.01.01

[밴프9] 2024년 한 해를 정리하며...

2024년은 정말 별 일이 많은 한 해였다.특히 우리나라는 끔찍할 정도로 비극적인 한해였겠지만,나에게 있어서도 이러저러 사건사고와 변화가 많던 산만한 해였다.  1월에는 타이완과 한국에 다녀왔다.정해진 3주라는 기간 내에 두군데를 다녀와서 그런지 나중에 생각하니 애매하게 다녀온 것 같다.한국에서만 3주 있었다면 더 근사했을텐데.대만에서 3주 있기엔 좀 그렇고.  2월에 에드먼턴으로 돌아와보니 친했던 매니저는 관둔 상태였다.심적으로 기대는게 컸던지라 많이 아쉬웠다.날 고용해준 것도 그녀이기에 이 때부터는 에드먼턴 호텔에 미련이 없었던 것 같다.그 외 에드먼턴의 3호선 열차인 valley line이 운행하여 트램을 타봤다.  3월에는 에드먼턴 센트럴 역에 내려가다가 노숙자한테 한대 맞았다.크게 맞은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