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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컴퓨터 시험이 종이 시험과 다른점.

아스라이39 2021. 2.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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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피킹은 종이시험과 컴퓨터시험이 공통적으로 같다.

 

남은 세개의 파트인 리스닝/리딩/라이팅파트가 서로 상이한데, 각 파트를 소개해보자면,

 

1. 리스닝

 

각자 개인 컴퓨터로 시험을 치룬다.

시험관은 각 응시생들에게 수험번호와 패스워드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는데, 시험관의 지시에 따라 이를 컴퓨터에 기입하고 로그인하여 시험을 시작한다.

컴퓨터시험의 경우 각자 헤드셋을 착용하고 시험을 치룬다.

시험에 들어가기 앞서 소리 및 볼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리스닝 시험의 각 파트가 끝날때마다 약 2분씩의 정답기입 시간이 주어진다.

로그인 정보가 있던 종이는 메모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펜은 시험장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난 두번 시험봐서 두번 모두 펜을 제공받았다. (첫번째 시험은 종이 시험 아카데믹, 두번째 시험은 컴퓨터 시험 제너럴).

시험시간은 종이시험과 마찬가지로 약 20분.

 

2. 리딩

 

리스닝과 마찬가지로 제공받은 수험번호와 패스워드로 로그인해야 하며, 수험번호와 패스워드가 기입된 종이는 메모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리스닝도 마찬가지긴 했지만, 하이라이트가 가능하다. 마우스로 하이라이트하고 싶은 부분을 좌클릭 후 드래그하여 좌클릭을 마치지 않은 상태로 우클릭을 누른다.

놀랍게도 컨트롤+C,V,Z,X,Y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진다. Ctrl+Y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컨트롤Z의 반대개념.

시험시간은 종이시험과 마찬가지로 약 1시간.

 

3. 라이팅

 

컴퓨터시험은 라이팅을 위한 시험이기도 한 것 같다.

키보드로 타이핑하는지라 종이 시험과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게 기입해나갈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내가 몇자를 썼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종이시험과 마찬가지로 파트1 150자, 파트2 250자 이상을 써야 한다.

글을 수정하기 쉬워서 종이시험보다 부담감이 없다.

역시 로그인 정보가 적힌 종이에 메모가 가능하다.

시험시간은 종이시험과 마찬가지로 약 1시간.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라면 공통적으로 종이시험보다는 수월하다.

특히 라이팅은 종이시험과는 비교불가수준으로 응시생들에게 보탬이 된다.

하지만 리스닝의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문제의 순서인데 보통은

1

2

3

4

순으로 문제가 나아가다보니,

 

1  2

3

4

이런식의 문제가 나올 때 2번문항을 못보고 지나칠 수가 있다.

다른 블로그의 후기에도 나온 내용인데 나도 이를 못보고 그르칠 뻔했다.

이런 쓸데없는 일로 감정휘말리지 말고 주의하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은 여권과 투명한 용기에 담긴 물 뿐이다.

종이시험이 연필과 지우개를 소지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마지막으로 시험결과는 종이시험이 13일정도 걸리는 반면, 컴퓨터시험은 3~5일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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