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로 온지 어느덧 3주가 지났다.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여름이 가기 전 최대한 많은 관광지를 누비고자 하였고,밴프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입장료나 교통비 특혜를 받았다. 룸메이트도 만족스럽다.조용하고 배려많으며, 무엇보다도 폐끼치지 않는 룸메이트.잘 걸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자리 적응 또한 순조롭다.깐깐한 트레이너 덕분에 트레이닝 기간동안 매일매일이 딥클리닝이었지만,이제 혼자 근무한지도 3일차.사소한 실수는 발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근무 중 힘들다가도 창밖을 보면 괜찮아진다.놀랍도록 멋진 뷰.이런 뷰를 여름이 가기 전까지 매일같이 볼 수 있다니, 거주민 만의 특권이겠지.그래. 난 이런 뷰를 원해서 캐나다로 온거고, 그 바람이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