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에 온지 얼마 안되서 우리 호텔에서는 '하우스키핑 윅'이라는 것이 시작되었다.1주일동안 고생하는 하우스키핑 부서원들을 위한 축제같은건데,하루하루 테마에 맞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월요일 - 뷔페식.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 하나를 전세내어 부서원들을 위한 뷔페식 식사를 하였다.중간에 빙고도 하며 재미있게 논 것 같은데,난 업무가 엄청 바쁜 날이어서 빨리 먹고 빨리 근무하러 돌아갔다. 화요일 - 무비 나이트.안봤다. 수요일1 - 커피&도넛. 그리고 캐리커쳐.출근시간에 빵과 페스츄리같은 식사를 나눠주었다.그리고 낮에 부서원들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려줬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단념했다. 수요일2 - 패션쇼.이게 하우스키핑 윅의 하이라이트였던 듯.층수로 조를 나눠서 각 조의 부서원들이 몇주동안 준비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