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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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포구 2

[제주 올레길 5] 올레길 5코스(반나절). 남원포구 -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 쇠소깍다리. 쉽고 빠르고 부담없는 A-같은 코스.

거리가 짧고 언덕이 없어서 타 루트보다 쉬운 편이다. 5코스보다 아름다운 다른 루트도 많지만, 짧아서 추천. 소요시간 : 07:40 ~ 10:45 (3시간) 거리 : 13.4km "남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곱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도 멋스럽다." 올레길 5코스는 쉬운코스라 추천할만하다. 게다가 13.4km로 짧아서 보통 20km에 육박한 타 루트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게다가 5코스는 초반에 그늘진 해안코스 - 시내 도보코스 - 그늘진 해안코스 식으로 진행되는데, 언덕조차 없어서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었다. 5코스의 종점은 '쇠소깍 다리'라는 곳이다. 쇠소깍은 올레길을 완주..

[제주 올레길 4] 올레길 4코스(반나절). 표선해수욕장 - 토산2리 - 남원포구. 신흥리에서 용천수 관람 가능.

용천수를 관측할 수 있던 것만큼은 가치있던 경험이었다. 하지만 3코스만큼 평탄하고 재미없던 코스였다. 소요시간 : 13:00 ~ 17:00 (4시간) 길이 : 19km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 4코스의 시작점 표선해수욕장은 식당도 많고 매점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도 좋은 곳이다. 하지만 하루에 두코스씩 도는 나로서는 갈 길이 바빠서 잠시동안 다리만 좀 쉬게 하고 올레길 완주를 속개하였다. 제주올레 패스포트에는 4코스를 절반의 해안 올레와 절반의 오름,중간산 올레로 밸런스 있는 것처럼 소개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4코스를 완주하는 4시간 동안 계속 평지만 다닌 느낌이었다. 오르락 내리락길이 없어서 부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