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기대도 많았던 바람의 검심 리메이크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가 방영되고 있다. 몇달 전에 본 PV에서부터 바뀐 그림체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방영해주는게 어디냐 싶었다, 그래도 걱정은 끝이 없게 들더라. 바람의 검심은 불후의 명작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20~30년전의 감성이 지금 다시 드러난다 해도 요즘 감성의 시청자들에게 먹힐까 걱정이었다. 뭐 일단은 옛 향수를 느낄 30~40대 아재들이야 환영할 일이지만, 10대 20대 애들이 이걸 좋아할까? 라는 의구심이 한가득. 아 물론 '바람의 검심 추억편'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낸다면 전혀 할 걱정이 아니긴 하겠지만. 성상편마냥 아예 사상을 바꿔놨으면 어쩌지? 오프닝이나 엔딩은??? 음... 역시나. 어린 시절 구작을 봤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