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밴프 근교 2

밴프 여행하기(13). 존스턴 협곡 Johnston Canyon. 짧고 간단한 산책길.

존스턴 캐년. 존스턴 협곡은 내가 밴프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조차 몰랐던 관광지이다.하지만 밴프에서는 연중 내내 전용노선을 운행할 정도로 밴프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오늘 여길 다녀왔는데, 이미 날씨도 추워지고 성수기가 끝났다 싶은 이 때에 과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지, 물은 얼지 않았는지 궁금해서였다. 밴프-존스턴 협곡 노선이 연중 내내 운행된다고는 하지만,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행 간격이 달라진다. 아래 스샷에서 위의 시간표는 성수기, 아래의 시간표는 비수기 버스시간이다. https://roamtransit.com/wp-content/uploads/2024/09/2024.Route-9-Schedule.Sept-16.pdf https://roamtransit.com/wp..

밴프 여행하기(6). 미네왕카 호수 크루즈 투어 Lake Minnewanka Classic Cruise. 나쁘진 않지만 굳이?

밴프 시내버스는 여름 성수기에 관광객 편의용으로 2개 노선을 더 운행한다.그 중 하나는 보우 폭포와 '케이브 앤 바진'으로 향하는 4번 버스고,나머지 하나는 '미네왕카 호수'로 향하는 6번 버스다.그래서 가뜩이나 관광비나 교통비가 비싼 캐나다에서 미네왕카 호수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미네왕카 호수에서는 그냥 호수를 보며 노니는 것도 좋겠지만,트레일을 따라 쭉 걷거나1시간짜리 크루즈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는게 보편적인 여행일 것이다. 트래킹은 곰이 나오므로 다수가 베어 스프레이를 들고 가야 한다.그래서 나는 미네왕카 호수에서 1시간짜리 'Classic Cruise'상품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attractions/lake-minnew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