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 보르도Vincenzo Bordo라는 이탈리아 출신의 신부님이 있다. 한국명으로 '김하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안나의 집'이라는 천주교를 기반으로 한 봉사시설에서 노숙자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웃집 찰스'나 '인간극장'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신부님이다. 최근에 김하종 신부님의 페이스북의 글을 시작으로 뉴스가 된 사건이 있었다. 2020년 12월 12일. 벤츠를 탄 여성 두명이 성당의 무료급식소에 와서 도시락을 요구한 사건이다. 고가의 차량에서 내린 여성 두명은 노숙자들 사이에 태연히 껴서 무료급식을 받으려했다. 김하종 신부님은 이를 보고 제지하고 도시락은 노숙자들을 위한 것이며 도시락 숫자가 부족하므로 그들에게는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