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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추천][스페인][그라나다] 저렴한 물가와 훌륭한 관광지. 스페인의 추천코스 그라나다(★★★★★).

아스라이39 2021. 12. 2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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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의 랜드마크인 알함브라 궁전과 석양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지리적으로 온난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따뜻하여 겨울에 여행하길 추천한다.

아무리 기후가 좋아도 겨울은 비수기에 속하며, 관광객이 줄어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우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꽉 찬 하루면 알함브라 궁전과 니콜라스 전망대를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정이 촉박한 사람을 그라나다 일정을 최대한 적게 배분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알함브라궁전 티케팅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현장 구매도 물론이거니와 온라인 구매도 금새 매진되어 방문자들에게 초조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12월 초 아침일찍 방문하여 현장 구매를 한다면 생각보다 사람이 적음에 깜짝 놀랄 것이다.

아, 물론 이 모든 것은 복불복.

 

 

알함브라 궁전은 꽤 넓은 편에 속하며, 내부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기하학적 문양으로 꽉 차있다.

꽤 인상적일 것이다.

정원이나 나스리 궁 등 알함브라 내부에서도 볼거리도 많고, 본격적으로 구경한다면 하루 종일 본다고 해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본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한 일정이다.

 

 

고지에 위치하였으므로 그라나다 전경을 구경하는 것도 꿀잼이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는 구글맵에서,

 

"일몰 풍경으로 유명한 경치 좋은 전망대"

 

라고 소개되고 있다.

맞는 말이고, 그라나다에 여행왔다면 빼먹지말고 와볼 필수코스다.

다만, 날씨가 좋길 바랄 뿐이다.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웬만하면 차를 타고 올라가자.

물론 내려올 때는 산책삼아 경쾌한 발걸음으로 걸어와도 좋다.

 

스페인 남부는 비교적 가난하다.

그래서 물가도 싸다.

즉, 현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술과 타파스(안주개념으로 나오는 작은 접시의 음식)면 충분하다.

다만,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이들 문화에 발을 담궈본다는 느낌으로 임하자.

싼만큼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괜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의 문화를 걑이 향유하기엔 충분한 환경이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같은 대도시에서 돈을 아끼고, 세비야나 그라나다같은 남부도시에서 가성비좋게 즐기는 것도 스페인을 여행하는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한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여행에서의 필수코스라고 생각한다.

무리를 해서라도 일정에 넣도록 하자.

지리적으로도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등 주위 관광지와도 가깝고,

마드리드로 가는 스페인의 고속철도 AVE를 경험해볼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에 아침에 도착하는 야간 침대 열차도 있으니,

이래저래 마음만 먹는다면 방문하긴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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