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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항공리뷰

인천공항 무료 라운지 이용 후기. 스카이허브 Sky Hub 라운지 (동편) 무료 이용 정보 및 후기.

아스라이39 2023. 2. 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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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새로 개통한 신용카드인 '국민은행 올라운드 티타늄 카드'로 연중 2회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qkr33939.tistory.com/377

[나고야 및 근교 5] 인천공항 무료 라운지 이용 후기. 스카이허브 Sky ub 라운지 (서편) 무료 이용

결론부터 말한다. KB 올라운드 티타늄 마스터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다. 국내전용카드가 마티나 라운지인 것 같고, 마스터카드는 스카이 허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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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참고하면 되고,
 
1월 말에 나고야에 가면서 라운지 1회를 이용했으니, 이제 한번 남았다.
그리고 나는 올해 마지막 남은 이 기회를 캐나다로 가면서 썼다.
 
공교롭게도 나고야로 향했던 '제주항공'과 캐나다로 향하는 '에어캐나다'는 같은 제 1터미널을 이용한다.
그렇다면 같은 라운지를 이용한다는 뜻인가?
그건 좀 별론데? 최대한 다양한 지점을 방문하고 싶은데?
하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제주항공이 뜨는 위치는 제 1터미널의 서편이었고,
에어캐나다는 동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즉, 지난번과 다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짜피 무료서비스. 어디를 가든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이 사실이다.
 

 
인천공항 제 1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11번 게이트 맞은 편에 있다.
 

 
여러 업체가 있다.
마티나라운지는 휴업이구만.
여튼. 여기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서, 지금은 문을 닫은 면세 카운터들을 지나 더 쭉 직진하면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나온다.
 

 
라운지 내에 화장실은 없다.
다만, 라운지로 체크인할 때 비행기 티켓에 도장을 하나 찍어주는데,
이걸로 화장실을 다녀올 때 다시 라운지로 입장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지나가는 길에 봤던 샤워실.
라운지 외부 복도에 위치하고 있다.
환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외관은 서편 라운지랑 거의 똑같이 생겼다.
크기나 구성이 서편라운지와 비슷했는데,
동편 라운지가 터미널의 구석 쪽에 있어서 그런건지 훨씬 쾌적했다. 사람 별로 없다.
 

 
참고로 굳이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라운지 앞쪽에 휴식공간이 충분하니, 장시간 대기해야할 분들은 라운지 앞에서 시간을 때워도 좋을 것 같다.
 

 
가격보소.
원래 성인 기준 4만원이 넘는다.
이거 하나만 해도 연회비 3만원짜리 카드의 가치는 빛날 수 있다.
게다가 2회 다 쓰면 말도 못하지. 거의 10만원짜리 혜택인데.
게다가 나 이번에 카드개통할 때 조건부로 첫해 연회비는 무료였다.
....삼성카드 버리길 잘했네. 내가 충성고객으로 활동했음에도 카드개통 안해준 융퉁성없던 삼성카드 이제 진짜 안녕.
 
다만, 연중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에게만 이런 쪽으로 유효하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일상혜택이 많은 카드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 듯 하긴 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김.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서편과 비슷하지만 여기가 더 쾌적함. 사람이 적어서.
 

 
 
같은 브랜드의 라운지라 그런지 음식 구조가 비슷했다.
똑같진 않았는데, 위 사진의 샐러드나 빵, 건과류는 똑같았다.
 

 
뜨거운 음식.
볶음밥, 소불고기, 순살치킨, 야채버섯찜같은거, 야끼만두, 두부튀김이 있더라.
서편에는 순살치킨 대신 떡볶이가 있던데,
아.. 이거 혹시 동편/서편에 따라 메뉴가 다른게 아니라,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지는건가 싶다.
 

 
비빔밥.
앞서 뜨거운 음식 코너에서 봤던 소불고기를 얹어 비벼먹으면 더 맛있긴 한데,
밥그릇이 너무 작아 불편했다.
 
바닥 선반에는 짜장범벅과 신라면 컵라면도 있다.
 

 
그리고 생맥주.
라운지에서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음.
아무리 우리나라 맥주지만, 생맥주는 해외맥주에 꿀리지 않을만큼 맛있다.
 
근데 오늘 손님들이 맥주랑 라면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내가 가져가고 나서 둘 다 바로 매진되더라.
아니, 사람들이 맥주를 받으려는데, 탭에서 맥주가 안나와 ㅋㅋㅋㅋㅋ
컵라면이야 뭐 바로 리필되던데 맥주는 좀 기다려야 하더라.
 

 
공짜밥.
오늘도 뭐 몇접시 많이 먹었다.
이제 캐나다에서 고생길이 훤한데, 오늘만큼은 호사를 누려야지.
 
아, 그리고 라운지 내에는 비행기 일정을 볼 수 있는 스크린도 마련되어있으니, 
미처 항공정보를 보지 않고 온 사람들도 맘편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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