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리뷰/항공리뷰

[항공리뷰]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에어캐나다 이용.

아스라이39 2023. 3. 1. 01:51
반응형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캐나다로 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 항공이 소속된 연맹체인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같은 연맹 소속의 항공사 이용이 가능하다.

 

진짜 운좋게 밴쿠버 직항이 보여서 냉큼 예약했고, 밴쿠버에서 에드먼턴까지는 내돈내산했다.

이것만 해도 얼마를 아낀거냐.

사실 한국에서 몇달 더 머물다가 캐나다에 오는 것도 좋은 옵션이었을텐데,

머리아프게 재고 생각하고 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운좋게 얻어걸린 인천-밴쿠버 직항 마일리지 비행기표 때문이었다.

 

 

-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항공티켓 구입하기.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star-alliance-mileage-tickets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flyasiana.com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빨간버튼 클릭.

 

 

알아서 이거저거 다쓰고 조회를 하면,

 

 

그래.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이다.

이제부터 날짜를 바꿔가며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찾아야 한다.

하아 망할. 차라리 좌석업그레이드하는게 맘도 편하고 금전적으로 이득이지 싶다.

 

 

블로그하려고 인천-밴쿠버 구간의 항공권을 검색해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경유밖에 안뜨더라.

진짜 하루단위로 열심히 찾아보다보면 직항 좌석도 보일테니까 노력은... 해보자.

장담은 못한다.

 

 

그래 경유를 해도 4만 마일리지구나.

난 밴쿠버 직항을 운좋게 찾아 예약했는데, 똑같은 4만 마일리지를 소모하였다.

 

마일리지 외에도 20만원정도 지불해야하는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 등에 들어가는 돈이다.

 

여튼 무사히 예약을 마치고 출국날만을 기다려왔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밴쿠버로 출국.

 

 

아니 근데 여행관련 메일이 출발 4시간 전에 오면 어떡하냐고;;;;

요즘은 이륙 24시간 전쯤 온라인으로 체크인하는게 보통이다.

그리고 온라인 체크인의 좋은 점은 빈 좌석을 확보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근데, 이런 식으로 늦게 비행정보가 오면, 얼리체크인을 할 수가 없어서 체크일할 때 직원이 정해주는 좌석으로 배정받아야 한다.

그래도 24시간 전에 한번 메일 보내줘야되는거 아니냐 ㅠㅠㅠㅠ

 

 

이게 그 결과다.

한가운데 자리 망할.

게다가 옆에는 덩치큰 사람이 타서 비행 9시간동안 잠을 한숨도 못잤다.

생 지옥 그 자체였다.

 

생각해보니까, 2020년에 캐나다로 갔을 때에도 마일리지를 이용했었는데, 그래 맞다. 그 때에도 부킹넘버가 안와서 고객센터에 전화했었다.

 

아 근데 더 충격과 공포는!!!!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이메일로 온 전자 예약서에 예약번호가 있었다는거!!!! ㅎㄷㄷ

이걸 지금에서야 봤네. 아오! 

 

그래도 뭐.... 적은 돈 들여서 무사히 잘 도착했다.

...항공권 찾기 진짜 빡세니까 웬만하면 항공 마일리지는 좌석업그레이드에 사용하도록 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