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캐나다 세금환급 택스리턴 혼자하기 (최초 세금환급). 스튜디오 택스 Studio Tax. 스압주의.

** 업데이트 2023.03.03 **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이제 2만불 이상 벌었으면 스튜디오택스를 통해 무료로 택스리턴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진짜 캐나다 택스리턴이 제일 별로다.

택스리턴을 위한 스튜디오 택스 비용은 세전 15불을 요구되어진다.

맨 마지막에 모든걸 끝내고, CRA로 보내기 위해 프린트를 해야할 때,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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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금환급이 참으로 그지같은게, 호주와 뉴질랜드에 비해서 참으로 번거롭고, 한국에 비해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아니, 많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번거롭다.

일단 호주같은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끄적이면...

음... 아니다. 옛날 글을 보니까 ATO랑 마이택스랑 연동하니 뭐니 난리를 부렸었네.

어딜가든 택스리턴은 번거로운가보다. 그러니 대행사들이 대신해주고 돈을 버는거겠지?

 

캐나다 세금환급은 기본적으로 사용가능한 정부지정 프로그램을 써야한다.

터보택스, 스튜디오 택스 등이 있는데, 난 스튜디오 택스를 썼다.

이유는 없다. 그냥 택스환급하는 법을 찾아봤는데, 스튜디오 택스가 찾아져서 썼다.

 

www.studiotax.com/home.html

StudioTax - Canadian Personal Income Tax Software

 

여기에서 다운받는다.

2020택스리턴을 다운받는다.

올해가 2021년이므로, 2020택스를 리턴하는게 맞다.

 

세금환급 프로그램 이외의 준비물은,

소득이 있던 자는 T4

유학생은 T2022

기본적으로 이렇게 세개를 구비하면 되시겠다.

 

T2022는 본인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서 세금환급을 최초로 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우편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 제목에 '최초' '유학생' 등을 적은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이다!

최초로 유학생이 세금환급을 할때랑 나중에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서 신청할 때랑 좀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되돌아와서, Studio Tax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이렇게 뜨는데 가운데 Create a new return ... 을 클릭하자.

 

 

과거 3년동안의 택스도 리턴할겁니까?

난 2020년 6월에 왔으므로 No.

그리고 Next 클릭.

 

빨간것만 쓰자.

넥스트 클릭.

 

 

넥스트 버튼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면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돌아오자.

활성화되어있는게 보일 것이다.

넥스트 클릭.

 

 

아래 두개는 주소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 자영업을 할 경우에 사용하는건데 난 패스.

넥스트.

 

 

다음은 결혼정보다.

싱글로 클릭하면 이혼은 했는지, 뭐 어땠는지 나오는데 별 이력이 없다면 무시해면 된다.

싱글이라면 이외의 것들은 무시. 넥스트 클릭.

 

 

캐나다 출입국 및 외국에서의 소득정보.

 

 

뭔 소린지 몰랐는데, deceased는 '사망한'이라는 뜻이 있더라.

아랫 문항은 파산했는가.

둘다 무시하고 넥스트 클릭.

 

 

위에 따라 선택하고 넥스트.

 

 

아니라고 체크하고 넥스트.

 

 

난 CRA가 뭔지도 모르지만, 최초 세금환급 신청자가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이유가 CRA가 없어서라고 들었다.

그러므로 저거 누르지 말고 무시하고 넥스트 클릭.

 

 

딱히 별 일이 없는 이상은 저 두개만 클릭하고 넘어가면 될 것이다.

설마 최초 세금환급 신고잔데 세금혜택이나 정부보조금 받았을리는 없을거아냐?

 

 

저거밖에 체크할게 없는 것 같다.

병원비가 나왔다면 맨 아래 두번째 Medical Expenses도 체크해야할 듯.

넥스트 클릭.

 

 

자 이제 구체적으로 뭔가를 기입할 때가 왔다.

먼저 T4부터 기입하는데, 고용주로부터 받은 T4를 보고 따라쓰면 된다.

복잡하다구?

항목중에 BOX라고 되어있는 란에 10,14,16따위의 숫자가 보일 것이다.

이 숫자들은 T4슬립에도 있는데, 번호를 매치시켜서 T4에 있는 금액을 프로그램에 옮겨 적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다.

 

 

다음은 T2022에 나와있는 내돈. 내 천만원!!!

분명 이것보다 더 냈는데 금액이 낮게 측정되네.

이 역시 Box 항목의 숫자를 보고 T2022 페이퍼에서 옮겨적으면 된다.

앞서 언급했지만, T2022는 모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내가 졸업한 MITT에서는 스튜던트 포탈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2월 말까지 다운받으라고 한 것으로 보아 시간제한이 있는건가??

 

 

재작년 정보를 적는 것 같은데, 난 2019년에 여기 없었으므로 패스.

 

 

위에서부터

장애수당?같은 것 같고,

학자금 대출

홈 바이어가 뭐지...

그리고 Principal residence가 '주거주지'라고 되어있던데, 주거주지를 팔았느냐 팔 계획이 있느냐 물어보는 것을 보니 부동산을 팔 계획이 있는건가 묻는 것 같다.

 

어쨌든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어서 모조리 무시하고 넥스트.

 

 

이 페이지 또한 무시하고 넥스트 눌렀다.

 

 

드디어 끝인가? 피티쉬를 눌러 계속하시오....

피니쉬는 끝났다는 뜻인데요...

 

 

다음으로 이런게 뜨던데 봐도 모른다.

그러려니 한다 그냥.

다만, 왼쪽에 Form란의 Summary를 눌러보면,

 

 

이런게 뜨는데, 스크롤을 내리면 내가 얼마 받을지도 나온다.

난 크크크크크크220불이엇나 ㅋㅋㅋㅋㅋ킼ㅋㅋㅋ키킼킼ㅋ 아니 천만원을 넘게 냈는데!! 게다가 일도 했고. 1000불만 주지. 하아... 호주에서 3000불 넘게 받고 그랬었는데 뭔가 많이 아쉽당.

 

뭐 푸념은 됐고, 이제 제출할 서류를 출력할 차례이다.

상단의 메뉴에서 프린터 그림을 클릭하자.

 

 

정부 제출이므로 For the government에 체크하고 넥스트 클릭.

 

 

PDF로도 만들 수 있는 것 같은데, 난 집에 프린터가 있으므로 프린트 체크하고 넥스트 클릭.

 

 

Principal residence가 없으면 Yes를 누르시오.

앞서 언급했지만 이건 자가주택을 뜻하는 것 같으므로 예스를 체크하였다.

넥스트.

 

 

당신에게 아래 사항중 해당하는 것이 있나요?

별일 없이 살았다면 보통 이런 경우에는 NO가 답이다.

애시당초 이 페이지로 넘어왔을 때 NO로 체크되어 있었다.

넥스트.

 

 

맨 아래는 안내문을 출력할꺼냐 하는 이야기다. 난 걍 출력했는데 딱히 이유나 의미는 없었다.

 

 

아 드디어 끝났당~

피니쉬를 누르기 전에 피니쉬 버튼 바로 위에 있는 파란색의 링크를 클릭하면 내가 이 서류들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가 나온다.

 

 

이런식으로 현재 거주지가 캐나다 국내인지 국외인지에 따라 보내는 곳이 달라진다.

 

어쨌든 피니쉬를 누르니, 프린터 출력페이지가 떴다.

안내문을 제외하고는 6장의 서류가 출력되었고, 이와 더불어 T4, T2022까지 동봉하여 해당 사무실에 송부하면 된다.

동봉해야 할 서류는 앞서 출력할지 안할지를 클릭해야 했던 안내서에 나와있던데, 이게 사람마다 보내야 할 서류가 다르게 나오는건지, 디폴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나의 경우에는 제출할 서류가, T4, T2022 그리고 그 이외의 서류들. 뭐 이런식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세금환급받은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굳이 되돌려받을 편지봉투는 동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정부가 쓰는 편지봉투에 담겨서 체크가 날아오는 것 같더라.

시기를 보니 6~8월에도 받던데 이것도 선착순인지 담당자에 따라 다른건지는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출력된 T1 General 페이지 중, 4번째 페이지 좌측 하단에 싸인하고 날짜적는 란이 있다. 잊지말고 꼭 적어서 보내자!

참고로 우측은 에이전시가 적는 칸이다.

 

blog.naver.com/allaboutcanada/221245216389

캐나다 택스리턴(세금보고) 혼자하기 2편 - 최초 세금보고 유학생편

참고로 난 이분 포스팅을 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거의 내용이 달라진게 없으니 이분 포스팅도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그럼 작년 한해 열심히 살아간 모두들 돈 많~이 돌려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