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이베리아 2

[여행지추천][스페인][그라나다] 저렴한 물가와 훌륭한 관광지. 스페인의 추천코스 그라나다(★★★★★).

그라나다의 랜드마크인 알함브라 궁전과 석양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지리적으로 온난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따뜻하여 겨울에 여행하길 추천한다. 아무리 기후가 좋아도 겨울은 비수기에 속하며, 관광객이 줄어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우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꽉 찬 하루면 알함브라 궁전과 니콜라스 전망대를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정이 촉박한 사람을 그라나다 일정을 최대한 적게 배분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알함브라궁전 티케팅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현장 구매도 물론이거니와 온라인 구매도 금새 매진되어 방문자들에게 초조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12월 초 아침일찍 방문하여 현장 구매를 한다면 생각보다 사람이 적음에 깜짝 놀랄 것이다. 아, 물론 이 ..

여행지 도감 2021.12.28

[인생정리3][유럽1차여행2] 아프리카에 발만 담그고 바로 다시 유럽으로. 탕헤르, 안달루시아, 그리고 카탈루냐.

탕헤르 - 론다 - 그라나다 - 바르셀로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로코 탕헤르에 발만 담그고 다시 이베리아반도로 돌아온 것이 좀 아쉽긴 하다. 모로코에는 카사블랑카, 사막횡단, 라바트 등 매력적인 곳도 많았고... 물론 의사소통은 극심히 힘들었겠지만. 그리고 좀 더 남서쪽으로 갔다면 윤식당2의 무대였던 카나리아제도에도 도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건 과거를 회상하며 이기적이고 생각하는 왜곡일지도 모른다. 왜냐면 그 때 난 돈이 극심히 적었고 사막횡단은 커녕 어떡해서든 이동비를 아끼기 위해 분투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2011년 12월 중순. 모로코의 탕헤르에 도착했다. Ch. 1 연금술사의 도시 모로코. 예상대로의 모습과 기대이상의 모습들. 처음 탕헤르에 도착하고 느낀 것은 불쾌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