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푸니쿨라 3

과나후아토 푸니쿨라 이용 후기.

과나후아토 센트로는 언덕과 돌길로 이루어진 관광도시다.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가 참으로 애매할 때가 많다.특히 과나후아토 여행에서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푸니쿨라가 꽤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사실 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간다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다만 햇살이 뜨겁게 찌르는 멕시코 중부의 건조한 날씨속에서 가파른 달동네를 올라가는 것마냥 도시 내 등산을 하는건 좀... 게다가 푸니쿨라가 비싸다면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딱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데...전망대에 오르는 방법 중 하나는 봉고차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이것은 루트를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패스.오늘은 과나후아토 푸니쿨라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https://maps.app.goo.gl/DvhF..

에드먼턴 가볼만한 곳(2). 다운타운 푸니쿨라.

에드먼턴은 뭐랄까. 노잼의 도시 대전.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분명 크고 이름난 도시지만, 딱히 놀거리는 없는 점에서 그렇다. 차라리 대전은 성심당이나 대전역같은 유명 스팟이 있지만, 에드먼턴은 이마저도 없다. 아, 하키팀이 있긴 하지만, 뭐 대전에도 대전 시티즌이나 한화 이글스가 있으니까. 그런 에드먼턴에서 쥐어짜내어 찾은 즐길거리 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할 '푸니쿨라'. 산악 엘리베이터다. https://goo.gl/maps/uBm64LoimGokXumh6 100 Street Funicular · 10065 100 St NW, Edmonton, AB T5J 0N6 캐나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위치는 다운타운의 동쪽에 노스 사스카츄완 강과 마주하는 지점이다. 이런 식으..

[에드먼턴16] 달콤한 휴일에서의 단상短想.

드먼아아아 휴일이다. 어제도 휴일이고 오늘도 휴일이다. 믿을 수가 없군. 어제 쉬었는데 오늘도 쉴 수 있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일이 하기 싫은 것으로 보아, 반드시 로또1등에 당첨되어 인생을 날로 먹어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새로이 한다. 이번에 돈 좀 썼다. 목요일이 첫 full 페이데이라 그동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옷이나 신발따위를 구입하였다. 금세 돈이 나가는게 아쉽긴 했지만, 뭐 이런건 한번 사면 한동안은 또 안사도 되니까, 앞으로 절약하면 되는 일이려니 생각한다. 캐나다 동부는 산불로 난리도 아니라더만, 알버타에서는 이미 지난 달에 겪은 일. 요즘 에드먼턴은 화창함 그 자체이다. 오전엔 약간 쌀쌀하여 긴 후드티를 입고 출근하긴 하는데, 돌아올 때엔 강력한 햇살에 덥디 더워진다. 첫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