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팀이자 토트넘 핫스퍼의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이 2020년 12월 17일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피파 홈페이지에 올라온 손흥민에 대한 디스크립션 전문이다.
Twelve thrilling seconds were all it took for Son Heungmin to take the ball from his own 18-yard box and find the net at the other end. The goal showcased everything that has led Tottenham Hotspur fans to fall in love with their Korea Republic star, with pace, power, persistence and clinical finishing all on show.
Gary Lineker, himself a former Spurs favourite, described it as “one of the greatest individual goals you’re ever likely to see”, and the public agreed, voting in huge numbers to crown this superb solo strike as the year’s best.
(의역 약간 있음)
토트넘의 박스에서 공을 빼앗아 상대팀 골로 치달린 손흥민의 스릴있는 12초였다. 이 골은 페이스, 파워, 지속성과 침착한(냉정한) 마무리와 더불어, 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이 대한민국 스타와 사랑에 빠지도록 이끌었다.
스퍼스가 좋아했던 Gary Lineker는 이 골을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가장 대단한 개인 골 중 하나"라고 설명했고, 대중은이 훌륭한 '솔로 스트라이크'를 올해 최고로 선정하기 위해 엄청난 수의 투표를 했다.
'루이스 수아레즈'와 '히오르 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와 더불어 경쟁하며 최후의 3인에 오른 손흥민은 결국 번리전에서 넣은 골로 결국 2020년 최정상 골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다음 영상들은 푸스카스 최후의 3인의 골 장면이다.
-손흥민의 골
www.youtube.com/watch?v=2SATljljXCY
- 루이스 수아레즈의 골
- 히오르 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골
다른 두 후보의 골은 손흥민의 골보다는 좀 더 화려한 골들이었지만,
91야드를 단독돌파하여 골로 연결시킨 손흥민의 지배력이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개표 결과로
손흥민은 전문가 투표 13, 팬투표 11로 총 24점을 획득했으며,
히오르 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는 전문가투표 9표, 팬투표 13표로 총 22점을 획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전문가투표 11점, 팬투표 9점으로 총 20점을 획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즉, 2019년부터 바뀐 전문가 50% 팬 50%의 투표가 아니었다면 2020년 푸스카스 상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아닐 수도 있었다는 결과이다.
손흥민은 2016년 말레이시아 선수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아시아 선수 중 역대 두번째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인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를 축하하며 그의 인스타에 영상을 올렸다.
푸스카스 상은 경기 지배력보다는 화려함에 더 치중하여 수상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손흥민의 수상은 그런 루머릴 일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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