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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달성. 그리고 역대 득점왕들.

아스라이39 2022. 5. 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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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실화냐?

손흥민은 정말 월드클래스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 노리치전에서 토트넘 핫스퍼가 5-0 대승을 거뒀다.

게다가 손흥민은 각각 70분과 75분에 득점을 성공하며,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달성한다.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든 부트Golden Boot를 들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이런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게다가 아시아인이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아우르는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왕이 된 것은 손흥민이 최초이다.

국뽕이 차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팀 역시 종합순위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맨유의 희생으로 콘테라는 명장도 얻게 되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 완전히 부활했다.

모쪼록 21/22시즌은 손흥민에게나 스퍼스에게 기적과도 같은 행복한 해가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역대 골든 부트를 받은 선수, 즉 득점왕을 한 선수는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

 

https://www.premierleague.com/news/1206108

 

Premier League Golden Boot award winners

Find out who has won the latest Golden Boot award, along with previous winners, given to the player who has scored the most goals

www.premierleague.com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한번 찾아보았다.

이미 출범한지 30여년이 된 프리미어리그는 공동 수상자와 함께 수많은 득점왕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92/93 - 테디 쉐링엄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핫스퍼) 22골 (42경기 중)

93/94 - 앤디 콜 (뉴캐슬) 34골 (42경기 중)

94/95 - 앨런 시어러 (블랙번 로버스) 34골 (42경기 중)

95/96 - 앨런 시어러 (블랙번 로버스) 31골

96/97 - 앨런 시어러 (뉴캐슬) 25골

97/98 - 디온 더블린 (코벤트리 시티) 18골

   마이클 오웬 (리버풀) 18골

   크리스 서튼 (블랙번 로버스) 18골

98/99 - 마이클 오웬 (리버풀) 18골

   드와이트 요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골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리즈 유나이티드) 18골

99/00 - 케빈 필립스 (선덜랜드) 30골

00/01 -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첼시) 23골

01/02 - 티에리 앙리 (아스날) 24골

02/03 - 반 니스텔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5골

03/04 - 티에리 앙리 (아스날) 30골

04/05 - 티에리 앙리 (아스날) 25골

05/06 - 티에리 앙리 (아스날) 27골

06/07 - 디디에 드록바 (첼시) 20골

07/08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1골

08/09 - 니콜라스 아넬카 (첼시) 19골

09/10 - 디디에 드록바 (첼시) 29골

10/11 - 카를로스 테베즈 (맨체스터 시티) 20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골

11/12 - 로빈 반 페르시에 (아스날) 30골

12/13 - 로빈 반 페르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6골

13/14 - 루이스 수아레즈 (리버풀) 31골

14/15 - 세르지오 아게로 (맨체스터 시티) 26골

15/16 -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 25골

16/17 -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 29골

17/18 -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32골

18/19 - 오바메양 (아스날) 22골

   사디오 마네 (리버풀) 22골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22골

19/20 - 제이미 바디 (레스터 시티) 23골

20/21 -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 23골

21/22 -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23골

그리고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23골

 

기라성같은 선수들 사이로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가있는게,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벅차오른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내년에는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 둘 중 하나는 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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