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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

캐나다 환율 현황 및 타국의 상황. 여행가기 합리적인 국가는 어디일까.

아스라이39 2022. 9. 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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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일본과 터키다.

동남아국가들도 고환율이라 평년에 비해 여행하기 부담스럽다.

 

어쨌든.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인지 환율이 심상치 않다.

이미 조짐은 반년전부터 시작하여 현재 미국 원/달러 환율은 1420원을 돌파.

유래없이 비싼 달러값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여행가기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평상시 900원대로 상정하던 캐나다달러는 현재 1047원을 돌파.

매우 높은 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렇게 미친듯이 캐나다달러값이 올라도,

10년전 캐나다달러가 미국달러보다 비쌌던 그 때보다는 싸다는 것이다.

 

10년전 캐나다 및 호주의 고환율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몇년동안 지속된 강세였다.

그래서 캐나다나 호주로 진출하여 워킹홀리데이같이 워크퍼밋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축복이었다.

특히 호주가 10년전 캐나다달러와 거의 1:1비율로 거래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최저임금이 높은 호주는 일시적으로 목돈을 쥘 수 있는 기회 그 자체였다.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지만 현재 캐나다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저러한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그러므로 캐나다로 여행을 오는 것은 그리 합리적이지 않다.

 

다른 국가들의 환율은 어떠할까?

 

 

유로는 평년수준의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몇년 전에 비하면 오른 감도 있지만, 이정도야 감당할만한 수준이다.

오히려 10년전보다는 많이 내렸다.

10년전에는 1유로에 1500원으로 상정했으니까.

 

 

 

호주는 살짝 올랐다.

10년 전에 보이는 저 고환율은 다시 올지 모를 이상현상이었으니 차치하기 바란다.

요즘 평년보다 살짝 고환율이긴 하지만 그래도 감당할만한 수준이다.

 

 

 

뉴질랜드 역시 마찬가지.

살짝 오르긴 했지만 평년과 비슷하다.

 

 

뉴스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는 일본.

근 10년간의 환율에서 현재 최저점이 아니라는 점이 더 신기할 정도다.

2015년 일본에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을까.

여튼 현재 엔화는 평년에 비교하여 낮은 수준인 것은 확실하니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다.

게다가 일본정부는 2022년 10월 11일부터 다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므로, 올 겨울여행부터 계획을 세워도 좋을 것이다.

와...

캐나다인이나 미국인들에게 일본은 그야말로 전품목 바겐세일이겠네.

 

 

근래 일본과 더불어 저환율의 대표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터키(튀르키예).

한없이 환율이 낮아지고 있다.

사실 가깝기만 하다면 터키가 여행하기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한다.

태국이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여행 후 후회할 확률이 적다고 일컬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굳이 그래프를 인용하진 않겠지만, 동남아 국가들의 환율은 오르고 있다.

베트남 환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도 고환율이다.

그나마 필리핀이 평년과 같은 수준으로 여행하기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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