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장'이라고 들어보셨으려나 모르겠다!
종로에 본점을 둔 수육집인데, 참고로 나는 몰랐었음.
하지만 나 빼고 모두가 알고 모두 가본 눈치더라.
굳이 을지로 본점이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분점을 낸 것 같던데,
분점을 낼만큼 맛있긴 맛있더라.
아, 주 메뉴는 수육과 설렁탕.
참으로 서울같은 메뉴다.
위치는 여기.
위치도 가게 분위기도 딱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회식하기 좋게 생겼다.
지금 캐나다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진짜 간절하게 먹고 싶은 음식들 사진이다 ㅠㅠㅠㅠ
모듬수육을 시켰는데, 족을 포함한 여러 부위가 섞여있었다.
고기가 진짜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입에서 녹는다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 고기는 정말 부드러운 고기다! 라는
고기의 본연을 지키며 한없이 부드럽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역시 맛집은 다르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음.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세다.
처먹고 처마시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예상치 못하게 간 식당이라 사진찍을 준비도 안되어있던 것도 있었구.
어쩌다보니 여기서 모여서 한잔하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괜찮은 곳이라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격만 아니라면!!!
여튼 그래서 메뉴와 가격은 카카오 지도를 참고하여 대체한다!
설렁탕 12,000원
설렁탕 (특) 20,000원
내장탕 13,000원
내장탕 (특) 20,000원
족탕 27,000원
도가니탕 27,000원
수육 (소) 55,000원
족수육 (소) 65,000
수육 (대) 60,000원
족수육 (대) 75,000원
족반수반 70,000원
모듬수육 75,000원
가격 무지 세다.
그러므로 주변 직장인들이 법카 긁으러 오는 곳인 것 같음.
학생신분나 가족단위로 오기에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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