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류.
신발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보다 현지에서 공수하는 것이 좋다.
무게때문에 짐이 무거워지는데다가 한국의 추위와 현지의 추위가 다르므로, 겨울철 신발의 내구성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굳이 가져오고 싶은게 있다면 런닝화나 슬리퍼, 단화정도.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사용한다면, 캐나다에도 나이키, 아이다스 등의 매장과 아울렛이 있으니 바로 필요한 신발만 가져오길 추천한다.
속옷, 양말은 한국제품이 질이 좋다.
양말은 이상하게도 한짝씩 사라지는 경험을 할테니, 똑같이 생긴 양말을 많이 준비해오자.
1년을 버틴다 가정했을 때 같은 모양의 양말을 10켤레정도 가지고 오길 추천한다.
BC주의 온난한 기후에서 지내지 않는다면 두꺼운 겉옷은 필수다.
레깅스가 비싸니 레깅스나 내복을 꼭!!!! 준비하자.
-35도 아래로 떨어지면 진짜 길가에서 얼어죽는다.
비니, 장갑 역시 챙기자.
2. 세면도구.
샴푸, 비누 등 웬만한 제품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한국제품도 마찬가지다.
놀랍게도 이니스프리, 려 등 다양한 한국제품을 월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클린&클리어나 팬틴 등 글로벌 브랜드도 구입하기 쉬우니 굳이 무거운 세면제품들을 챙겨오지말고, 짐을 가볍게 하자.
다만, 본인이 애용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있다면 가지고 오자.
난 클렌징폼을 클린&클리어 제품중에서 사용하는게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았다.
칫솔, 치약 등 모두 현지에서 구매하자.
3. 가전제품.
노트북, 충전기 등을 위해 돼지코는 필수.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전기장판도 한인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전기장판은 전압차이가 있으므로 현지에서 구입하자.
마찬가지로 밥통도 현지에서 구입하자.
실제로 밥통을 한국에서 가지고 오는 사람이 있어서 하는 말이다.
4. 학용품.
종이의 질이 안좋다.
팬시제품의 디자인도 구리다.
노트나 펜 등은 한국에서 공수해오길 추천한다.
5. 식품.
멸치는 찾기 힘들다. 굳이 가져온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유학 1년차에 멸치를 가져오는건 오바인 것 같다.
김치는 찾기 쉽다. 한인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저렴한 제품은 질도 저렴하다. 김치가 아니라 사카린으로 조잡하게 만든 배추절임이 김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김치라는 구색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굳이 안사먹을 이유도 없다. 다만, 종가집 김치를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므로, 익숙한 맛이 중요하다면 종가집 김치를 구입하면 된다. 코스트코에서도 김치를 파는데 맛있었다.
김이나 한국 과자, 라면, 캔음식 등 가격이 비싸더라도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굳이 한국에서 부랴부랴 싸올 필요는 없다.
6. 그밖의 물건들.
당연히 여권은 챙겨야 하고, 미리 여권 프로필 부분을 스캔해서 컴퓨터에 넣어오자.
우리나라에서는 도서관에만 가도 할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스캔하는 곳을 찾기 힘들다.
이력서를 뽑아오는 건 좋은데, 캐나다에서는 A4용지가 아닌 레터사이즈를 사용한다는 것을 유념하자.
이력서에 주소와 폰번호는 공란으로 남겨놓고 출력하여 가져온 후, 현지에서 주소와 폰번호를 마련한 후 손으로 기입하여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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