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리뷰/작품리뷰 64

[명작영화]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내용 액션 반전 출연진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 정상급 B급 영화.

캐빈인더우즈라는 영화에 꽂히게 된 것은 짧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였다. *** 잔인함 주의, 피 주의, 폭력성 주의 *** www.youtube.com/watch?v=GzpSfIVsqRY *** 잔인함 주의, 피 주의, 폭력성 주의 *** 정확히는 위 영상이 아니었지만, 온갖 괴물들이 나와서 한방에 싹쓸어버리는게 너무 인상적이라 해당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고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잔혹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비추인 영화도 없다. 피가 낭자하고 야시시한 것도 나오며 폭력성까지 수반된 그야말로 '나쁜 영화'이므로 '착한 영화'를 찾는 사람들은 감상하지 않길 바란다. 스토리 전반적인 스토리는 사촌의 외떨어진 오두막으로 MT간 다섯명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은 사실 신에게 ..

리뷰/작품리뷰 2021.03.02

[명작영화] 미운 오리 새끼 (2012)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한 80년대 한국의 6개월짜리 방위의 이야기.

95분의 부담스럽지 않은 상영시간. 시종내내 현실적인 묘사와 위트있는 멘트로 끝까지 집중하여 볼 수 있는 영화.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벨의 한국영화가 있다. 제목은 '미운 오리 새끼'.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2012년 작품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각 배우들이 역할을 너무 잘해서 몰입이 쉽게 되었고, 특히 대사를 치는게 맛깔나서 계속 재미있게 보았다. 내용은 주인공이 정신병력이 있는 아버지로 말미암아 6개월 방위를 받고 생활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주인공 '낙만'은 보직은 이발병이지만, 기원을 운영하는 집안내력과 사진업에 종사하였던 아버지로 인해 바둑병과 사진병까지 겸하게 된다. 이발병으로서의 이야기. 이발병 보직을 받아 곧 전역하는 선임병에게서 아날로그 바리깡을 물려..

리뷰/작품리뷰 2021.03.01

[명작만화] 에반게리온 리테이크 Evangelion Re-take 리뷰.

최근에 어쩌다보니 20년만에 에반게리온을 정주행 하였다.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최근들어 신극장판이 나올 정도로 현재까지도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았고, 두텁고 오래된 팬덤이야 말할 것도 없이 단연 명작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엔딩과 내용에 각색이 들어간 만화책도 2014년에 20년만의 종지부를 찍었으며, 애니메이션의 엔딩에서 좀 더 나아가 완성도를 높여 마무리지었다. 에반게리온 만화책에서는 인물의 성격이 좀 다르고, 사건의 전개에 변화를 주었으며, 전체적으로 개그요소가 가미되어 지루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의 행보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일단 충격적인 엔딩에서 욕을 대차게 얻어먹었겠지만, 이건 너무 옛날일이고... 작년에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작가인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위안부 관련..

리뷰/작품리뷰 2021.02.15

[명작애니] 꽃이 피는 첫걸음Hanasaku Iroha(2011) 리뷰. 소속감과 일하는 뿌듯함. 이것이 기계적 연대.

유튜브를 떠돌다가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편집하여 13분가량의 영상을 만들어놓은 것을 보게 되었다. 명탐정 코난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 진격의 거인 등 내가 아는 애니메이션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훨씬 더 많았다. 그 중에서도 멜로디가 좋았던 '꽃이 피는 첫걸음'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눈이 갔다. 특히나 편집된 영상을 보니, 식당 혹은 여관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내가 하는 일과 전공이 이쪽인지라 더 눈이 갔나보다. 그리고 감상했다. 내 첫인상은 유효했다. '꽃이 피는 첫걸음'은 주인공인 도쿄소녀 '오하나'가 '희취장'이라는 지역의 료칸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내용이었다. 조모께서 운영하는 곳에 와서 친구들을 만나고 사건 사고를 거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였는데, 꽤 재밌었고 명작반열에 든다고 생각..

리뷰/작품리뷰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