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의 액티비티라고 하면 단연 케이블카가 있다.
이름은 '재스퍼 스카이트램 Jasper Skytram'.
재스퍼에는 '멀린 레이크'나 '멀린 캐년' 등 몇몇 방문할 곳과 트래킹 할 꺼리가 있긴 하지만,
스카이트램은 타운에서 멀지도 않고, 가격도 '비교적' 적당하여 재스퍼를 찾는 이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액티비티다.
타운에서 차타면 스카이트램 승차장까지 한 10분 걸릴려나?
여튼 나 역시 10월 초에 재스퍼를 여행하며 스카이트램을 탈 생각이고,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기로 했다.
https://www.jasperskytram.com/
위의 페이지에 들어가서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장구매도 좋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이런 부류의 것들은 사전 온라인예매가 더 저렴하다.
게다가 나는 Canoo 할인도 가능함.
알버타인人 할인만 더 돼도 더할 나위가 없겠는데 에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수단이 있긴 하던데,
그 중 나에게 해당되는건 카누 멤버 할인밖에 없었다.
그래도 15%할인.
그나마 세금값만큼은 하겠구나.
아, 참고로,
https://www.jasperskytram.com/plan-your-visit/webcams-conditions/
위의 페이지에서 웹캠으로 현재 재스퍼 뷰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마치 한라산 백록담에 CCTV가 있는 것처럼.
자 그럼 재스퍼 스카이트램 예약하기 시작.
재스퍼 스카이트램 예약하기
상단 메뉴에서 두번째에 있는 TICKET & RATES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케이블카 왕복으로 다녀오는데 59.95불. 2023년 10월 기준.
와. 진짜 얘네 미친건가.
하긴. 예전에 밴쿠버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가 70불인거 보고 식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10불정도 보람찬 것 같기도 하고.
우측 하단의 'Price include return flight. 5% GST not included'.
왕복 요금이라는 것에 위안을 얻지만, 세금 미포함이라는 말에 절망이 또 한번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RESERVE YOUR FLIGHT 클릭.
기호에 맞춰 정상에서 머무는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될지 예상할 수 있게끔 예상 체류 시간이 나와있었다.
그래도 2시간 정도는 머물러야 되겠지 싶지만,
과거의 경험상 난 1시간만 있었다.
BOOK NOW! 클릭.
클릭하면 본격적인 결제 창으로 넘어가는데...
고작 케이블카가 6만원인 것도 빡치지만,
Dog Ticket이 9달러가 충격과 공포.
상단 메뉴 중 3번째에 있는 Promo Code를 눌러서 할인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다행히도 상콤하게 카누로 15% 할인받았다.
헤헤헤헤 다행이다.
케이블카 타는데 5만원밖에(세전) 안썼다 헤헤헤헤헤.
카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qkr33939.tistory.com/487
이쪽으로.
와아... 그리고 탑승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
이게 이전 시간은 싹 다 매진인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첫 케이블카 시간이 오전 10시 6분이더라.
가장 이른 시간걸로 예약하긴 했는데, 좀 늦거나 이르게 가도 태워주려는지는 가서 확인해야겠다.
타이트하게 시간을 지키게 한다면 정말 곤란할 듯.
나같은 뚜벅이는 제한된 시간에만 운영하는 재스퍼 시내교통편을 타고 케이블카 승차장까지 올라갈건데,
그러면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잖아.
다음은 리턴 티켓의 시간을 정해야 한다.
이 역시 스카이트램 승차장에서 타운으로 가는 버스시간에 맞춰 신중하게.
Add to Cart 클릭
음.... 2시간 체류를 생각했건만, 나중에 타운으로 갈 버스탈 생각에 체류 시간이 약간 줄어들었다.
스카이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대략 7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건 실제로 이용해보고 후기를 작성해야겠다.
여튼 이제 초록색 체크아웃 버튼 눌러 결제하자.
크레딧 카드 버튼을 누르고, 내용을 입력하면 결제 완료.
초록버튼을 눌러 프린트를 하거나,
혹은 이메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현장에서 폰으로 승차할 수도 있다.
아 물론 저기 Guest Name이라고 된 곳에는 내 이름을 넣어놨다.
그래. 다 알겠는데 Reservation Fee 5.25불은 도대체 뭐냐????????????????
나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저런걸 대체 왜 저렇게나 많이 받는거야 이 도둑놈들아??????
너네 진짜 혼나볼래??????????????
2011년에는 현장구매로 30불에 다녀왔는데, 12년동안 딱 두배가 올랐구나.
여튼 기대는되는데...
날씨가 구릴 것 같아서 걱정이 더 되네.
재스퍼 스카이트램 경험이 돈낭비만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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