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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

한층 더 강화된 캐나다 입국. 3일 추가격리 + 2000 CAD.

아스라이39 2021. 2.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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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news.go.com/Health/wireStory/source-canada-quarantine-travelers-hotels-75564671

 

Canada to quarantine travelers, suspend flights south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is announcing stricter restrictions on travelers in response to new, likely more contagious variants of the novel coronavirus

abcnews.go.com

 

보름 전 기사이긴 하지만, 그리고 캐나다 현지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이라면 대부분이 알 사항이지만, 캐나다가 또 한층 입국규제를 강화했다.

 

2주간 격리는 그대로고, 추가로 입국하자마자 바로 3일동안 캐나다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머무르는 사항을 추가한 것이다.

 

“Travelers will then have to wait for up to three days at an approved hotel for their test results, at their own expense, which is expected to be more than $2,000,” Trudeau said.

-본문 기사중-

 

그것도. 자비로. 2000불 넘게 소모해가며.

이래서는 누가 캐나다로 오고 싶어하겠는가. 그냥 이럴거면 차라리 호주처럼 국경을 닫든지 하지...

하긴. 호주 현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국경을 닫는 바람에 한식을 만들 수입재료 역시 닫혀서 고생하고 있다고는 하던데... 국경을 닫든 안닫든 코로나 사태의 종착점은 결국 치료제 개발이나 포기가 아닐까 싶다.

 

Trudeau said starting next week, all international passenger flights to Canada must land at four airports: Vancouver, Toronto, Calgary and Montreal.

-본문 기사중-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국제공항도 소수로 압축되었다.

 

해당 정책들은 곧 시행될거라고 하던데, 지금 현재 실행되고 있는지, 미루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이러한 정책들 덕분에 캐나다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많은 관광지에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마니토바의 거의 유일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처칠역시 비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밴쿠버나 토론토같은 대도시 역시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관광의 씨앗이 마르는 세상이 잠시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트뤼디 총리를 비방하고 싶지는 않다. 베트남과 대만의 경우에는 재빠르게 국경을 닫은 덕분에 코로나에서 한동안 '굉장히' 안전했고,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을 만큼 쇄국정책의 효과를 봤으니까.

물론 대만과 뉴질랜드같은 경우에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이 코로나 저항에 한몫 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베트남은.. 대단한 행보였긴 하다. 결국은 치명적인 전염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난 다행히도 캐나다가 좀 더 움츠려들기 전에 입국하여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이게 잘 된 일인지 잘 안된 일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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