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가면 갈수록 질이 떨어지고 있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캘거리에서 퀘벡으로 향했다.직항은 너무 비싸서 몬트리올을 경유했는데,이게 밤비행기인데다가 시차도 있어서 참 어려운 이동을 해야 했다.밤비행기라 비행기에서 잠을 푹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분명 도착시간이 5시간 후인데 3시간만 이동했다는 반전이 숨어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여튼 2025년 6월 중순.저 프랑스의 도시를 향해 동쪽으로 출발했다. - 좋았던 점 1. 에어캐나다는 거의 탑승 직전까지 내 좌석을 바꿀 수 있다. 이게 국내선만 이런건지 어떤 상황적 제약이 있는건진 모르겠으나, 어쨌든 나는 이번에 탑승 직전까지 자리를 바꿀 수 있었다.자 그럼 이게 왜 좋은걸까? 내 원래 자리가 저기 빨간색 V자로 찍은 저 자리였다.그리고 저기 검은색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