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리뷰 177

[항공리뷰] 아시아나 항공. 타오위안(대만)-인천 구간 이용 후기. (2024년 1월).

지금까지 비행기를 60번을 넘게 타면서 아시아나 항공을 단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용하게 된 아시아나 항공은 만족 그 자체였다. 자국 항공사인만큼 당연히 심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오는 편안함이 있었고, 아시아나에 대한 호감때문이었을까. 역시 난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가 좋다는걸 다시금 깨닫는 계기였다. - 장점 1. 모든게 한글 말해서 무엇하랴. 소통이 잘된다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은 없는 영어실력으로 살아가는 캐나다에서 절감하고 있다. 항상 비행기를 타면 긴장해야 할 것이, 승무원이 나의 '애플 주스'발음을 못알아들으면 어떡하지였다. 2. 위탁수하물 23kg 2개 무료 요즘 대양을 건너는 항공사으 위탁수하물도 1개로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아시아 노선에서의 위탁수하물이 2개까지 무료..

리뷰/항공리뷰 2024.02.27

[체인리뷰] 대만의 넘버1 커피 브랜드 '루이자 커피 路易莎咖啡 Louisa Coffee'.

루이자 커피는 대만의 커피 브랜드이다. 2006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타이베이의 작은 테이크아웃 가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대만 내에서 스타벅스보다도 많은 지점수를 보유할만큼 대만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베이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커피빈이 연상되는 여성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브랜드 로고가 인상적이다. 아래링크는 루이자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uisacoffee.co/ 路易莎咖啡 LOUISA COFFEE www.louisacoffee.co 그냥 걸어갈 땐 계속 눈에 밟히면서도 막상 한번 먹으려고 하면 눈에 뵈질 않던 루이자커피.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에 일부러 발걸음을 옮겨 찾아가봤다. https://maps.app.goo.gl/vmqdmSuBZB4..

리뷰/체인리뷰 2024.02.25

[숙소][대만][타이베이] Y 호텔 (수페리어룸 - 더블침대). 타이베이의 흠잡을데 없는 무난한 호텔.★★★★★

대만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Y 호텔. YMCA에서 운영하는 비교적 저렴하고 무난한 가성비 호텔이었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던 만큼, 괜찮은 곳에서 묵고 싶어서 타이베이에서 저렴하진 않은 호텔로 예약했는데, 음... 저렴한 숙소가 많은 대만인만큼 뭐 굉장히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무난히 머물렀다. 2024년 1월 중순에 1박을 했고, 수페리어룸 - 더블침대 객실을 이용했으며, 총 8만 8천원정도(세금 및 봉사료 포함)의 숙박비를 지불했다. 무난히 잘 머물렀지만, 이 가격대라면 더 좋은 숙소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짜 그냥 무난히 흠잡을 데도, 특출난 데도 없는 호텔 숙소다. 확실히 시설이나 퀄리티를 보면 내가 극찬을 했던 포르모사 호텔이나 베이하우스 호스텔보다 낫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저..

리뷰/숙소리뷰 2024.02.21

[맛집][대만][타이베이] 숨겨진 맛집인 줄 알았으나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밥집. '다다오청 루러우판大稻埕魯肉飯'.

난 처음에 진짜 내가 맛집을 발굴해낸 줄 알았다. 구글맵을 뒤적이다 발견한, 정말 우연히 발견한 루러우판 집. 사람들은 모두 천천리에 갈 때 나는 현지 식당에 간다! 라고 호기롭게 방문했었지만, 앜ㅋㅋㅋㅋ 유명한 집이었나벼 ㅋㅋㅋㅋㅋㅋ 1차 방문은 미어터지는 인간들과 화롄으로 떠나는 기차시간으로 인해 좌절. 실패했다. 대만을 한바퀴 돌고 온 지금. 대만에서의 마지막날에 나는 다시금 '다다오청 루러우펀 大稻埕魯肉飯'에 찾아갔다. 저녁에도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 줄이 어느정도 있었으나,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건 인파가 몰리는 것도 문제였지만, 식당이 협소한 것도 문제. 순환이 빨라도 수용에 한계가 있으면 곤란하다. 와... .최-첨단 주문법. QR코드. 분명 다른 가게와 마찬가지로 하얀색 핑크색 ..

리뷰/맛집리뷰 2024.02.20

[맛집][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 1티어 새우완탕면집 '운탄노면 雲吞撈麵'. 이연복의 복주머니의 그 곳.

일단 주의할 점. ** 일단 위생에 민감한 사람은 절대 오면 안된다 (맛있긴 맛있음) ** 이연복의 복주머니 채널을 보며, 타이베이에서 꼭 가보고 싶던 새우완탕면집이 있었다. 영상속에서 이연복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 식당. 타이베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었지만, 마찬가지로 거리가 좀 있던 '오가우육면'을 성공적으로 다녀왔던지라 이 새우완탕면 집에도 큰 기대를 품었었다. https://maps.app.goo.gl/FcXbm3EP15oXRZMT6 雲吞撈麵 · No. 35號, Shezhong St,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상호는 雲吞撈麵. 운탄노면이라고 읽으면 되지 싶다. 타이베이 시내를 기준으로 하여 스린 야시..

리뷰/맛집리뷰 2024.02.19

[체인리뷰] '단단버거丹丹漢堡(첸진점)' .대만 남부에서만 운영하는 대만의 맘스터치.

- 남방의 별미 단단버거. - 독보적인 메뉴의 구성. - 단단버거 첸진점에서 식사하기. 남방의 별미 단단버거 단단버거는 중국식과 서양식을 결합한 대만 패스트푸드 브랜드다. 1984년에 가오슝 첸진구에1호점을 오픈하여 현재 대만 남부를 위주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하게도 대만 남부에서만 사업을 확장하여 '남방의 별미'라 칭할 수 있는데, 왜 대만같이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 단단버거는 남부만을 고집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단단버거가 타이베이 같은 북부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를 브랜드 명에서 찾는 기사를 찾았다. https://www.ettoday.net/news/20140812/388767.htm 南部美食「丹丹漢堡」為何不來台北開店?原來問題在... | ETtoday生活新聞 | ETtoday新聞雲 ..

리뷰/체인리뷰 2024.02.15

[맛집][대만][가오슝] 가오슝 우육면 맛집. 삼우三牛우육면.

가오슝의 양대 우육면을 뽑자면, 어제 방문한 '항원 우육면'과 지금 소개할 '삼우 우육면'이다. 항원 우육면은 그 명성에 반해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실망했던 터라 삼우 우육면은 별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다. 그래서 그런걸까. 충분히 깔게 많은 삼우 우육면이 선녀처럼 보였던건 항원 우육면이 그만큼 별로였다는 걸까. 객관적인 사실이든 주관적인 감상이든 확실한건, 삼우 우육면이 항원 우육면보다는 낫다. 삼우 우육면은 비교적 한산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맛집의 명성에도 평일 오픈시간의 삼우 우육면은 한가했다. 줄이 아예 없었고, 매장 내부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5명이 안되더라. 하긴. 지리적으로도 삼우 우육면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접근하기에는 애매하긴 하지.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신쭤잉..

리뷰/맛집리뷰 2024.02.14

[맛집][대만][가오슝] 메뉴에 거를 타선이 없는 가오슝의 아침식사 맛집 '흥륭거興隆居'. 샤오삥 맛의 비법은 달달한 갓절임.

대만 아침식사 식당이야 뭐 웬만하면 모두 만족스러운 퀄리티지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집을 찾아나섰다. https://maps.app.goo.gl/e57cC6WVDXb3tKet5 흥륭거 · No. 186, Liuhe 2nd Rd, Qianj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1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그곳은 바로 흥륭거 興隆居. 마침 숙소도 흥륭거에서 멀지 않은지라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아침을 먹었다. ........... 오전 4시 20분에. 맛집은 새벽부터 분주했다. 만주를 찌랴, 음식을 매대에 올리랴, 손님을 맞이하랴. 만두 맛집이라더니 길가의 찜기에서는 수십개의 만두가 한꺼번에 쪄지고 있었다. 다행히 아침먹으러 온 사람으로 많아서인지 원..

리뷰/맛집리뷰 2024.02.13

[숙소][대만][가오슝] 포르모사 블러바드 스테이션 가든 호텔 (더블룸). 여기서 묵었다는게 영광입니다.★★★★★

포르모사 블러바드 스테이션 가든 호텔. 이름이 참 발음하기 어려운 곳인데, 이게 어쩔 수 없는게 저 '포르모사 블러바드'는 이 근처의 전철역 이름이기 때문이다. 즉, 주변 지명을 따온지라 어쩔 수 없다. 영문 명칭은 Formosa Boulevard Station Garden Hotel. 중국어로는 '메이 리 따오'. 한국어로는 '미려도'. 그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미려도'로 잘 알려진 지명이다. 2024년 1월 중순에 2박을 했고, 더블룸 객실을 이용했으며, 총 8만5천원정도의 숙박비를 지불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묵었다는게 영광이라 생각할 정도로 감탄 연발인 숙소였다. 호텔이다. 좀 엉성한 호텔이긴 하지만 주인장의 열의와 정성이 엿보이는 엄연한 호텔이다. 호텔임에도 1박당 숙박요금이 5만원정도밖에..

리뷰/숙소리뷰 2024.02.09

[맛집][대만][가오슝] 대만 지파이 1티어. 천사지파이 天使雞排 in 루이펑 야시장. 제발 여기 와서 지파이 드세요.

여기서 지파이를 먹어야 아!!!!! 지파이가 이런 맛이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진짜 개맛있는 지파이 가게가 가오슝에 있다. 그 이름은 천사지파이 天使雞排. 위치는, https://maps.app.goo.gl/q7yLiyFDxt4s9SWv7 천사지파이 · Yucheng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4 ★★★★★ · 포장 전문 프라이드 치킨집 www.google.com 여긴데, 루이펑 야시장 바깥쪽으로 붙어있다. 매장 자체가 도로가에 접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고, 위치가 눈에 금방 띄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근데 이게 좀 웃긴게, 천사지파이가 루이펑 야시장에 종속되어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더라. 루이펑 야시장은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지 않는데..

리뷰/맛집리뷰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