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캐나다 정보 91

캐나다 마니토바에서의 코로나 신속자가검진 - 처칠.

바로 오늘 아침에 자가검진으로 코비드 테스트를 했다. 어제부터의 증상이 코로나 그 자체였기에 나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검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인터넷 까페를 들여다보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캐나다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는 같은 나라일지라도 주에 따라 정책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코비드 테스트라 할지라도 주마다 달라 '이게 캐나다의 정책이다!'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주에서는 이렇게 한다!'고 이야기해야 정확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한창 코로나가 창궐할 당시, 마니토바의 위니펙에서는 무료로 PCR을 해주는 곳이 있었다(지금은 아님). 근데 당시 BC주에서는 자가키트로 검진을 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었다(인터넷 글)...

캐나다 포스트 '리디렉션(메일 포워드)'.이전 주소로 배달할 우편물을 현 주소로 돌리는 캐나다 우체국 유료서비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설마 내가 쓸 줄은 몰랐던' 캐나다 우체국의 서비스이다. '리디렉션 Redirection'. 이사를 하는 등 전 주소로 가던 우편물을 현 주소로 싹 다 보내는 서비스로, 은행이나 정부, 운전면허, 통신사 등 하나하나 일일이 주소를 바꾸기 전, 만에 하나 있을 불상사를 대비해 모든 우편물을 현 주소로 돌리는 캐나다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일컫는다. https://www.canadapost-postescanada.ca/cpc/en/personal/receiving/manage-mail/mail-forwarding.page#price Forward mail when you move or relocate | Personal Moving or temporarily relocati..

캐나다 정보 2022.07.21

캐나다 처칠 벨루가 카약투어 리뷰. North Sea Tour Ltd.

처칠은 쓰리툴로 장사하는 관광지이다. 오로라와 북금곰,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할 '벨루가Beluga 웨일'이 그것이다. 벨루가는 지구의 북극해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하얀색 돌고래로, 지역과 색깔 그외 많은 특수성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사람과도 친밀하여 무서워하지 않으니 인터랙팅하기에도 좋다. 돌고래관광은 여러 형태가 있지만, 역시 직접 같이 수영하며 상호작용하는게 가장 좋다. 하지만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차등책으로 바로 가까이까지 배를 타고 접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처칠에서 벨루가 시즌에 카약을 타고 가까이 가서 관람하는 투어를 말하는 것이다. 두개의 업체가 있는 것 같던데, 그 중 하나는 내가 이용했던 North Sea Tour Ltd. https://www.google.com..

처칠의 슈퍼마켓. 타마락 푸드 Tamarack Food.

처칠에는 노던 스토어 말고도 식료품을 살 곳이 하나 더 있다. 그 이름은 바로 Tamarack Food. Tamarack Rentals · 299 Kelsey Blvd, Churchill, MB R0B 0E0 캐나다 ★★★★☆ · 세차장 www.google.com 여기에 있다. 분명 11년 전엔 없던 곳인데, 그렇다고 최근에 오픈한 것 같지도 않은 그런 곳이다. 구글맵에는 아직도 '타마락 렌탈스'라는 이름으로 위치하고 있다. 좀 바꾸지. 같이 일하는 마이나에게 '타마락 푸드'라는데가 있다고 듣긴 했는데, 아무리 구글맵을 뒤져봐도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가서야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동네 장사라지만 이러면 외지인이 찾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이렇게 생겼다. 처칠의 메인 도로인 켈지 대로 Kels..

처칠 관광지. 잇사니탁 박물관 Itsanitaq museum.

작디 작은 처칠이다. 볼거리가 있다고는하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북금곰이나 오로라, 벨루가 웨일 따위만을 즐길 수 있는게 처칠이다. 하지만 그러한 처칠에서도 잘 찾아보면 몇몇 가볼만한 곳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한곳은 바로 잇사니탁 박물관 Itsanitaq museum. Itsanitaq Museum · 242 La Vérendrye Ave, Churchill, MB R0B 0E0 캐나다 ★★★★★ · 박물관 www.google.com Itsanitaq Museum | Travel Manitoba Itsanitaq Museum has a collection of Inuit carvings and artifacts that are among the finest and oldest in the world da..

한국 생활과 캐나다 생활의 차이점 및 캐나다에서 독특하다고 느꼈던 점.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다른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물론 팁문화나 110V사용 등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최대한 제외하고 쓰려고 한다. 한국과의 차이점 이외에도 내가 캐나다에 와서 알게 된 점이 몇몇 생겼는데, 그것들 역시 써내려가려고 한다. 목록을 만들자면, 1. 종이사이즈 (A4 / Letter size) 2. 아날로그적인 사회 시스템 3. 영국식 도량형 4. 그래비 소스 Gravy Sauce 5. 칩스 식초맛 Vinegar flavour 6. 액상 세탁세제 7. 원터치 캔 8. 면허증 유료 9. 은행 계좌비 10. 2주 페이슬립 일단 정리하고 싶은 것들은 이 정도가 되겠다. 1. 종이사이즈 캐나다는 A4 안 쓴다. 아마 미국도 안쓸거다. 대신 얘네들은 Letter size..

캐나다 정보 2022.06.20

북부의 대형마트 브랜드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캐나다에 오래 머문 사람도 모르는 대형마트 브랜드가 있다. 아니,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말 그대로 캐나다 북부를 관장하는 마켓이다. https://www.northwest.ca/ Home Page | The North West Company We strive to help make a positive, progressive difference within each community we serve. Thank you for allowing us this opportunity to proudly showcase the hard work our employees do everyday to help us keep our p..

톰슨Thompson 넘버1 이발소 'Steel Cutz Barbers'. 겉으론 터프 그 자체지만 속으론 따뜻해.

처음으로 톰슨에서 머리를 잘랐다. 그동안 주시했던 'Steel Cuts Barbers'라는곳인데, 폴리도 어딘지 모르는 것으로 보아 오픈한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지난번 여기로 '문자예약'했었는데, 아마 내가 위니펙으로 가서 잘랐나? 해서 예약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때 겪어보질 못했다. 처칠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혹시 머리를 자를 수 있을까 해서 가봤더니, 다행히 3명 기다린 후에 자를 수 있어서 대기를 탔다. 머리를 자른지 어언 7개월. 난 봉두산발이 되어있었다. 영주권이 나오면 위니펙에 가서 머리를 자르리라 생각했건만, 머리가 산발 그 자체인게 이런 라푼젤도 없었다. 앞으로 반년은 또 못자를텐데 정말 다행인 이발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

캐나다 정보 2022.06.15

위니펙 공항에서 코로나 Rapid Test 후기. CardiAI.

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니토바로 돌아왔다. 위니펙 공항에 도착하여 톰슨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 고용주의 아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코비드 긴급 테스트 하고 오라고. 샤퍼스에서 긴급 테스트 키트를 '아마' 구할 수 있을거라고. 망할 진작 이야기해줬으면 토론토에서 검사하고 왔겠지. 여튼 뭐 나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온타리오에서 돌아오는터라 찝찝하긴 했었다. 공항근처에 샤퍼스는 없으니 인터넷으로 'Winnipeg airport covid test'라고 검색해본다. https://www.cbc.ca/news/canada/manitoba/covid-19-testing-winnipeg-airport-cardia-rapid-test-travel-1.6258971 Private company prov..

캐나다는 곧 박싱데이 Boxing day 시작.

캐나다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이 공휴일이다. 그리고 박싱데이라 불리우는 세일기간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박싱데이의 유래는 다음 두가지가 유력한데, 첫째는 중세의 고용주가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 했던 하인 및 지원들에게 크리스마스 다음날 선물과 휴가를 주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교회에서 기부상자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설이다. 어찌되었든 현대시대의 박싱데이는 가격이 대폭 할인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더불어 1년 중 전자제품을 사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인식되어있다. 타 블로그를 보니, 재미있게도 캐나다에서 박싱데이의 소비성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고 한다. 이는 땡스기빙데이에서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여 ..

캐나다 정보 202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