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대만 29

[대만일주11] 대만2일차-밤 (2024.01.13). 정말 별로였던 닝야 야시장. 그리고 시먼딩 Hot-star 지파이.

대만에는 홍루이젠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 진출하여 이제 흔히 먹을 수 있는 브랜드다. 크기도 작은 한낱 샌드위치인지라 굳이 대만까지 가서 먹어볼 필요는 없으나, 이 역시 저렴한 가격에 양이 적어 부담이 없기에 사먹어본다. 본토에서 먹어본다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아닐지 하며 하나 먹어본다. 32대만달러. 여흥으로 사먹어보는 1500원짜리 제일 저렴한 샌드위치. 직원이 되묻더라 ㅋㅋㅋ 하나만 사가냐고 ㅋㅋㅋㅋ 그 하나도 먹을까 말까하다가 먹는건데요 ㅋㅋㅋㅋ https://maps.app.goo.gl/keBmJDauf8yanSU39 닝샤 야시장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58號2樓 ★★★★☆ · 야시장 www.google.c..

[대만일주10] 대만2일차-오후 (2024.01.13). 중정기념당. 화롄가는 기차표예약.

- 대만 기차표는 아이캐쉬2.0으로 구입할 수 없다!! - 생각보다 엄청 좋았던 중정기념당. 점심으로 새우만두를 맛있고 풍족하게 즐기고 숙소에 잠깐 쉬러 간다. 뜨거운 태양아래 타이베이의 낮은 겨울임에도 너무 더워서 숙소나 카페같은 데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투어를 다닌다면야 차량 에어컨을 쐬며 컨디션을 회복해도 좋겠지만,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대만의 겨울은 흐리고 비온다던데, 나의 1월 대만여행 7박8일은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상쾌했다. ...무지 덥긴 했지만서도 상쾌했다! 육교에 올라 차들과 건물을 바라본다. 굳이 유명관광지나 랜드마크를 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현지 경관을 보면 여행온 맛이 느껴진다. 오후일과 타임라인 1125 숙소에서 휴식 1200 타이베..

[대만일주9] 대만2일차-오전 (2024.01.13). 예류 지질공원 다녀오기. 국광버스.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나로서는 대만여행에서 시차문제를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오전 4시쯤 거짓말같이 눈이 떠지더라. 차라리 잘됐다. 여기는 대만이고, 대만의 아침식사 시장은 일찍부터 열린다. 여행을 계획하며 진작 구글맵에 저장해둔, 아침식사 맛집 '푸항또우장阜杭豆漿'으로 향해본다. https://qkr33939.tistory.com/536 [맛집][대만][타이베이] 5시 30분 오픈런 '푸항또우장阜杭豆漿'. 타이베이 대표 조식 유명맛집. 구글맵 리뷰만 확인해봐도 여기가 얼마나 핫한 아침식사집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사람이 몰릴 것 같아 여행일정에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시차적응 문제로 인해 눈이 일찍 떠진 관계로 ' qkr33939.tistory.com 자세한건 위의 링크로. 현지 음식을..

[맛집][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 새우만두 1티어. 하오지 물만두 점 (豪季水餃專賣店). 이연복의 복주머니의 그 곳.

대만에서의 식사는 '이연복의 복주머니' 유튜브 채널과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많이 참고하고 계획했다. 그 중에서도 '이연복의 복주머니'에서 추천한 식당은 가격이 파괴적으로 저렴하고, 관광화보다는 현지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이연복의 픽은 현지식이라는 것에 매우 큰 중점을 둔 느낌이라, 추천해준 식당을 방문하면 여행의 뿌듯함이 배로 늘어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더욱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하오지 물만두 전문점 (타이베이 역점)은 한자로는 豪季水餃專賣店(台北車站店)이렇게 쓰고, 우리나라식 음으로는 '호계수교 전매점'이라 읽는다. 이 곳 역시 음식 양이 그렇게 많이 않은 것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리뷰/맛집리뷰 2024.01.24

[맛집][대만][타이베이] 5시 30분 오픈런 '푸항또우장阜杭豆漿'. 타이베이 대표 조식 유명맛집.

구글맵 리뷰만 확인해봐도 여기가 얼마나 핫한 아침식사집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사람이 몰릴 것 같아 여행일정에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시차적응 문제로 인해 눈이 일찍 떠진 관계로 '푸항또우장阜杭豆漿'에 찾아갔다. 다행히도 숙소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었다. https://maps.app.goo.gl/tjV4k1KkYmYhEVUF8 푸항또우장 ·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Zhongxiao E Rd, 108號2樓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화산시장華山市場이라는 푸드코트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타이베이 역 끄트머리에서 걸어도 약 10분정도는 걸리는 거리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는 ..

리뷰/맛집리뷰 2024.01.23

[대만일주8] 대만1일차(2024.01.12). 타이베이에서의 첫날. 여긴 대만인가 한국인가 일본인가 중국인가.

- 여기는 대만인가 한국인가 중국인가 일본인가. - 타이베이 여행은 타이베이 역 앞에서 이루어진다. - 타이베이 여행의 중심가. 시먼딩. - 뭔 일정이 먹은 것밖에 없어!! - 실망적인 스린 야시장.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 게다가 중화권으로 여행을 가는건 정말 오래간만의 일이라, 폰 데이터나 환전, 언어 등 걱정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 후 걱정했던 것들이 전부 다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 초반 빌드가 매우 탄탄히 쌓인 채로 대만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만, 대만의 물가는 캐나다와는 완전히 다른지라 초반에 가격 가늠이 안되어서 좀 고생했다. 대만에서의 첫인상은 뭐랄까... 역시 아시아는 아시아구나.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구나. 겁나 비슷하구나 하는 인상이었다. 사람들이 비슷하게 ..

[맛집][대만][타이베이] 오징어향 국수의 조촐한 필수코스. 무명(城中無名魷魚焿). 이연복의 복주머니의 그 곳.

타이베이에 위치한 무명 (城中無名魷魚焿)은 타이베이 여행에서의 첫끼를 해결한 곳다. 이미 몇달 전부터이연복의 복주머니 채널에서 알게된 타이베이 맛집인데 흠.... 맛집???? 여길 맛집이라고 해도 되나??? 여튼 비싸봐야 70대만달러. 약 3000원의 돈으로 즐길 시 충분히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징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 양이 그리 많이 않아서 지나가다 경험으로 한번 먹어보기에도 부담없는 강추하는 곳이다. 이연복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로. 음식에 대해서 전문가의 시선으로 매우 자세히 설명되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4Uni5-K_I&t=194s https://maps.app.goo.gl/C1zuVN51tSBPzbMH7..

리뷰/맛집리뷰 2024.01.19

[대만일주5] 대만 타오위안 제2터미널 공항환전. 공항 환전 이벤트로 받은 아이캐쉬2.0 (feat 구더기같은 카드). 결국은 이지카드 구입.

-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전을 해보자. - 아이캐쉬2.0을 이용하여 대만여행을 해보자. - 결론 보통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한국에서 혹은 출발지에서 여행지의 화폐를 준비하고 갔다. 현지에 도착 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느 때와 달리 공항에 도착하여 환전을 하였다. 캐나다에서 대만달러로 환전해줄만한 곳을 찾지 못했고, 효율상 그 나라의 돈을 준비해가는 것보다는, 그 나라에서 환전하는게 더 저렴하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캐나다에서 약 450 캐나다달러를 가지고 왔고, 입국을 하며 공항 환전소에서 300 달러를 대만달러로 바꿨다. 더 필요할 경우에 사설 환전소에서 남은 150불을 환전할 생각이다. 대만 역시 다른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항에서의 환전은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대만일주4] 드디어 출발. 밴쿠버 들렀다 타이베이로 고고.

그래 역시. 일을 안하는게 답이었어. 허리가 편해. 온 몸이 상쾌해. 일하기 싫어서 아픈거였구나!!! 싶었지만, 오늘 의외로 좀 많이 걸었는데 허리 박살나는 줄 알았다. 진짜 나의 대만일주 여행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다.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에드먼턴의 날씨는 추웠다. 한 나흘 전까지는 따스한 겨울이었는데, 사흘 전 쯤부터 매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틀 전에는 눈이 왔다 ㅎㅎㅎㅎㅎ 함박눈이 펑펑 ㅎㅎㅎㅎㅎ 오늘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하는 악천후였지만, 캐나다의 사람들은 그들의 기상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인간들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그 쌓여있던 많은 눈들이 대부분 제설되어 있었어! 쩔었다. 거의 10년을 함께 했던 24인치 캐리어는.... 내부에 곰팡이가 쓸어있었다. 아쉽당. 동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