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빅아일랜드 8

[여행지추천][미국][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누리는 럭셔리 해양 리조트.

하와이야 뭐 워낙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화산지형과 해양 액티비티, 고유한 문화 등이 어우러져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다.그만큼 여행의 양상도 다양하다.허니문으로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배낭여행으로 오는 사람, 그리고 휴양을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나는 빅아일랜드의 한적한 리조트를 방문했다. https://maps.app.goo.gl/L3vaoBagCrVSdbQEA 하와이 섬 · 미국 하와이★★★★★ · 섬www.google.com - 언제 가야 적당한가.- 뭘 하고 노는가. 언제 가야 적당한가. 하와이는 연중 사시사철이 온난하다.  연중 내내 20도대의 온난한 기후다.그러므로 언제 빅아일랜드를 방문하든 따뜻한 기후가 방문객을 반겨줄 것이다.  다만 11월..

여행지 도감 2024.12.23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무료 버스 'Hele-On'.

하와이에 무료 버스가 운행한다. 다른 섬들은 모르겠고, 하와이에서 가장 큰 '빅아일랜드'에서는 무료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Hele-On'이라는 버스회사가 운행하는 이 무료 버스는 사실 관광객용이라기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하지만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가뜩이나 물가가 비싼 하와이에서 정말 고맙고 필요한 시스템이다.  https://www.heleonbus.hawaiicounty.gov/home-transit 여기가 오피셜 사이튼데,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하기가 불편하게끔 해놨다.버스 스케줄이나 루트도 확인해볼 수는 있는데, 엄청 보기 불편하다. 그러므로 구글맵을 이용하자.실제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에게 직접 들은 오피셜이다.구글맵에 뜨는 버스시간은 믿을만하다.  Hele-On ..

하와이 페어몬트 오치드의 전용해변 '파오아 만'에서 스노클링하기. 스노클링 장비 대여하기 (페어몬트 호텔 / 근처 대여점).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페어몬트 호텔. 페어몬트 오치드 Fairmont Orchid는 투숙자들을 위한 전용 해변이 존재한다.'파오아 만 (Pauoa bay)'라고 불리우는 이 해변은, 사실 외부에서도 찾아와서 전용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던데,외부에서 찾아올만큼 굉장하진 않아 주로 투숙객들이 이용하는 해변이다.하와이에는 이보다 더 멋진 해변이 널려있고,실제로 페어몬트 오치드 투숙객들도 더 멋진 해변을 찾아 페어몬트 오치드에서 남쪽으로 붙어있는 Mauna Lani지역으로 찾아가기도 한다. 어쨌든 숙소에 전용 해변이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굳이 차를 대여할 필요도 없고, 투어를 예약할 필요도 없이 여기서 놀면 된다.하와이는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도 않아서 먼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하와이5] 2024.11.27. 바이바이 하와이.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의 감동.

드디어 막날이 밝았다.너무 아쉽다. 오늘은 굳이 스노클링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공항으로 갈 생각이었다.와아... 저녁 9시 반 비행기라 하와이에서의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내지 걱정이 많았었다.아싸리 그냥 번화가에서 묵었다면,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돌아다니다가 시간맞춰서 공항에 가면 되는데,빅아일랜드 서북쪽 끝 한적한 곳의 페어몬트 오치드에서는 그게 불가능했다. 번화가인 카일루아-코나는 공항을 지나 빅아일랜드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교통편도 마땅치 않고 차 시간도 거지같아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지만,이 모든 고민은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극뽁!!!!!!! 다행히도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시간 5시 15분 쯤인 5시 체크아웃을 확정받았고,그러면 뭐... 최대한 늦게까지 객실에서 머물다가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하와이4] 2024.11.26. 무위도식으로 점철된 화요일.

그래 맞아.난 아무것도 안하고 따뜻한 남국의 그늘아래 누워 힐링하려고 하와이에 온 것이야.그래서 뭐 이거저거 투어예약이나 할거리 조사도 안하고 그냥 왔지.사실 페어몬트 오치드가 있는 쪽에 투어상품이 드물어서 다 포기하고 온 감도 있지만,결국은 아무것도 안하려고 온거다. 가만히 앉아 주위를 둘러봐도 이리 즐거운데 뭣하러 뭘 하려고 노력하는가.이것이 안분지족 안빈낙도인 것인가.아니다. 이건 무위도식.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기만을 추구하는 개돼지 그 자체.딱 3일만 개돼지로 있다가 하드워커로 돌아가자.  오전일찍 바닷가에 나가면 바다거북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가봤는데,왠 길고양이만 하나 보였다.  새 조각상 위에 진짜 새.아니 ㅋㅋㅋㅋㅋ 어디가 조각상이고 어디가 새지? 하면서 유심히 봤네 ㅋㅋㅋㅋㅋ  오늘도..

[하와이3] 2024.11.25. 페어몬트 오치드에서의 휴양 첫날. 이래서 인간들이 하와이에 가고 싶어 안달이었구나!!!

내 이럴 줄 알았다.여행 전에는 관심도 의욕도 없이 그냥 집에서 이대로 쉬고 싶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쿠쿠루삥뽕 좋아라좋아라 너무나 좋아라 하고 있다.게다가 그 목적지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하와이라면 이 기쁨은 가중된다. 지금 하와이에서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나의 정신상태는 온통 행복 그 자체다.오늘은 그 첫번째 날.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워서 도파민이 극도로 치솟는다.  늦은 밤 체크인을 했지만 다행히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던 중.과연, 날이 밝으니 어제 볼 수 없었던 해양 리조트의 자태가 화려하게 드러난다.바다와 야자수. 맑은 날씨.아 너무 좋아. 지금 모든 것을 겪어보고 포스팅하는 중이라 더 신나서 키보드를 두드리게 된다.  다행히 조식 뷔페가 갓 오픈한..

[하와이2] 2024.11.24.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은 스테이크. 드디어 하와이 땅 밟았다!

어제도 햄버거에 실망했지만 오늘도 조식에 실망했다.  긴 말 않겠다.보기에는 맛있게 보인다. 당연하지. 스테이큰데. 게다가 계란에 하쉬브라운까지!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메뉴에 스테이크가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주문해봤지만 흐음... 알버타 비프를 사용한다고 강조했지만 특별하지 않았고,부분적으로 새까맣게 타서 시큼한 맛이 났다.그래 이게 제일 문제였다. 스테이크를 태운거.농담아니고 내가 후라이팬으로 지져만든 스테이크가 더 맛있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이게 정가를 주고 사면 세전 39불짜리 식사인데, 어제 햄버거를 먹을 때 부터 느낀거지만, 비싸게 팔거면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싶었다. 뭐 어짜피 팰리서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호텔이니까 개개인의 취사에 따라 다운타운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 선택..

[하와이0] 시작하기도 전부터 해프닝.

아침에 기상하여 이메일을 확인하였다.11월 말로 예약을 잡은 페어몬트 오키드에서 메일이 와있었다.메일 제목은 무려 'fast check-out'.아니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은 들어봤어도 '패스트 체크아웃'이라니, 빨리 나가라는거냐!!!!라고 눈을 의심하다가 머리가 띵하여 깨닫는다.아...ealry가 아니라 fast.... 과정이 빠른 체크아웃... 아... 그렇구나.....  근데 오늘 나가라고.오늘 체크아웃하라고.메일이.왔어.?????????????이건 또 뭐지?? 또 머리가 띵하여 잘못보고 있는건가.나 분명 11월 말로 예약잡아놨는데?? 하면 생각하다가 모바일 앱을 켜본다.  뭐여 왜 없던 일정이 생겼어.뭐지 진짜.  뭐지 진짜!?!?!?!!이 시국에 미화로 1000불??? 미쳤어??진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