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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리뷰] 위니펙 졸리비 Jollibee Ellice 치킨&버거 패스트 푸드 체인.

아스라이39 2020. 12. 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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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Jollibee는 한국에서는 런칭하진 않은 패스트푸드 브랜드이다.

1978년 필리핀 캐손시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는 없지만, 필리핀을 여행한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한국에도 소개된 브랜드이며 평 또한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어갈 수 있는 가성비 브랜드이며, 물론 캐나다에서도 졸리비를 찾을 수 있지만, 필리핀에서의 가성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위니펙에는 졸리비 매장이 두군데 있다.

 

 

내가 방문했던 곳은 남부지점.

 

 

마스코트 미소가 인상깊던 졸리비.

아직 저녁 6시정도밖에 안되었지만 이미 하늘은 어두웠다. 캐나다의 겨울은 밤이 길다.

 

마니토바 주 역시 코드레드로 말미암아 매장내 식사는 불가능했다.

그리고 매장 내부에 입장할 수 있는 손님의 수 역시 제한되고 있었다.

매장 내에 2명,

입구 안쪽의 대기실 2명.

총 4명만이 안쪽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대기할 수 있었다.

즉, 그 이외의 사람들은 바깥에서 대기해야 했는데, 이날 기온이 영하 16도로 내려가있어서 기다리기 매우 힘들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전화주문으로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던가, 드라이브 쓰루를 이용하는게 현명하다.

 

 

필리핀 브랜드라 그런지 몰라도 직원들 대부분이 필리핀 계열 사람들이었다.

매장 내에서는 배달하기 위해 배달원들이 분주하게 오고 갔으며, 매대 한켠에는 픽업대기를 하고 있는 다량의 음식들이 봉지에 담겨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인상깊던 점은 점원들의 친절함이었다.

말도 싹싹하게 하고 행동에 친절함이 묻어나더라.

 

이 아래는 졸리비의 메뉴들 사진.

 

 

햄버거가 몇개 보이지만, 졸리비에서의 주메뉴는 치킨이다.

졸리비 홈페이지는 좀 불친절하게 구성되어있던데, 메뉴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고, 가격도 기재되어있지 않다.

위에 사진이 전부 다다.

 

 

그래서 찍어온 가격표 2020/12/23 버전.

나는 Jolly Crispy Chicken C1을 주문했고 오리지날과 스파이시 중 스파이시로 주문했다.

사이드는 밥으로 시켰고, 음료는 졸리비 시그니처 음료라는 파인애플 쥬스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피치 망고 파이'도 주문했다.

 

 

엄청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역시 유명한건 이유가 있었다. 한국 치킨 느낌났음.

게다가 한국에서부터 치밥을 먹어왔던터라 치킨과 밥을 먹는데에 불편함이 없었고,

특히나 매운 맛 다음에 파인애플 쥬스에서 오는 달콤함이 매우 잘 어울렸다.

참고로 스파이시 메뉴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삼각형 플래그를 꽂아준다.

아, 그래비소스도 주던데, 치킨 찍어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졸리비 시그니처 메뉴라는 피치 망고 파이.

 

 

타 패스트 푸드 브랜드의 애플파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속이 망고 피치 맛으로 꽉 차있어서 맛있다!

참고로 다행히 뜨겁지 않아 맛있게 먹었지만, 뜨거울 때 먹으면 애플파이처럼 입천장 다 까졌겠지.

여튼 디저트까짐 맛있게 잘 먹었다.

 

치밥세트 (치킨 2pc) 9불에 피치망고파이 3불. 총 12불에 세금포함 13.42불이 나왔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배가 꽤 부른 식사였으며,

굳이 피치망고파이까지는 시키지 않아도 한끼식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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