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캐나다 정보 126

한국 생활과 캐나다 생활의 차이점 및 캐나다에서 독특하다고 느꼈던 점.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다른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물론 팁문화나 110V사용 등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최대한 제외하고 쓰려고 한다. 한국과의 차이점 이외에도 내가 캐나다에 와서 알게 된 점이 몇몇 생겼는데, 그것들 역시 써내려가려고 한다. 목록을 만들자면, 1. 종이사이즈 (A4 / Letter size) 2. 아날로그적인 사회 시스템 3. 영국식 도량형 4. 그래비 소스 Gravy Sauce 5. 칩스 식초맛 Vinegar flavour 6. 액상 세탁세제 7. 원터치 캔 8. 면허증 유료 9. 은행 계좌비 10. 2주 페이슬립 일단 정리하고 싶은 것들은 이 정도가 되겠다. 1. 종이사이즈 캐나다는 A4 안 쓴다. 아마 미국도 안쓸거다. 대신 얘네들은 Letter size..

캐나다 정보 2022.06.20

북부의 대형마트 브랜드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캐나다에 오래 머문 사람도 모르는 대형마트 브랜드가 있다. 아니,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말 그대로 캐나다 북부를 관장하는 마켓이다. https://www.northwest.ca/ Home Page | The North West Company We strive to help make a positive, progressive difference within each community we serve. Thank you for allowing us this opportunity to proudly showcase the hard work our employees do everyday to help us keep our p..

톰슨Thompson 넘버1 이발소 'Steel Cutz Barbers'. 겉으론 터프 그 자체지만 속으론 따뜻해.

처음으로 톰슨에서 머리를 잘랐다. 그동안 주시했던 'Steel Cuts Barbers'라는곳인데, 폴리도 어딘지 모르는 것으로 보아 오픈한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지난번 여기로 '문자예약'했었는데, 아마 내가 위니펙으로 가서 잘랐나? 해서 예약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때 겪어보질 못했다. 처칠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혹시 머리를 자를 수 있을까 해서 가봤더니, 다행히 3명 기다린 후에 자를 수 있어서 대기를 탔다. 머리를 자른지 어언 7개월. 난 봉두산발이 되어있었다. 영주권이 나오면 위니펙에 가서 머리를 자르리라 생각했건만, 머리가 산발 그 자체인게 이런 라푼젤도 없었다. 앞으로 반년은 또 못자를텐데 정말 다행인 이발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

캐나다 정보 2022.06.15

위니펙 공항에서 코로나 Rapid Test 후기. CardiAI.

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니토바로 돌아왔다. 위니펙 공항에 도착하여 톰슨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 고용주의 아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코비드 긴급 테스트 하고 오라고. 샤퍼스에서 긴급 테스트 키트를 '아마' 구할 수 있을거라고. 망할 진작 이야기해줬으면 토론토에서 검사하고 왔겠지. 여튼 뭐 나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온타리오에서 돌아오는터라 찝찝하긴 했었다. 공항근처에 샤퍼스는 없으니 인터넷으로 'Winnipeg airport covid test'라고 검색해본다. https://www.cbc.ca/news/canada/manitoba/covid-19-testing-winnipeg-airport-cardia-rapid-test-travel-1.6258971 Private company prov..

캐나다는 곧 박싱데이 Boxing day 시작.

캐나다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이 공휴일이다. 그리고 박싱데이라 불리우는 세일기간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박싱데이의 유래는 다음 두가지가 유력한데, 첫째는 중세의 고용주가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 했던 하인 및 지원들에게 크리스마스 다음날 선물과 휴가를 주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교회에서 기부상자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설이다. 어찌되었든 현대시대의 박싱데이는 가격이 대폭 할인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더불어 1년 중 전자제품을 사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인식되어있다. 타 블로그를 보니, 재미있게도 캐나다에서 박싱데이의 소비성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고 한다. 이는 땡스기빙데이에서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여 ..

캐나다 정보 2021.12.25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 토론토의 코로나 현황 및 분위기.

토론토에서 한달살기를 하는 중이다. 역시 캐나다에서 큰 도시답게 토론토에서의 코로나 확진은 내가 있던 마니토바주보다 훨씬 파급력이 컸다. 12월 20일 남짓에 3000명에 머무르던 확진하던 온타리오주의 신규확진자수는, 12월 23일이 되어 5790명의 확진자수가 나타나며 주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2021년 4월 있었던 4812건을 8개월만에 넘어서는 것이며, 말이 온타리오 확진자수지, 이들 대부분이 토론토에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래프만 보더라도 12월 중순을 넘을 때 온타리오 주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건 내가 거주하는 마니토바 현황. 그냥 마니토바에 있을걸 그랬나. 그렇다면 토론토 시내 분위기는 어떨까. 사람 미어 터진다. 사진을 안찍어서 그렇지 다운타운 동쪽 세인트 로..

토론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Distillery District 크리스마스 마켓.

토론토의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에서는 매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과거 위스키 양조장이었던 곳이다. 하지만지금은 옛 외형을 보전해둔채 식당이나 갤러리, 악세사리점 등이 들어선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이나 이태원, 청년몰이 연상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매년 12월에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https://thedistillerywintervillage.com/Index Distillery Winter Market Winter Village at the Tronto Distillery District thedistillerywintervillage.com 자세한 정보는 해당 싸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

토론토 대중교통 TTC 이용 및 정보. 버스/트램/지하철.

토론토의 대중교통은 GO Transit과 TTC라는 쌍두마차가 크게 점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TTC는 토론토 내의 지역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축에 속한다. 이에 반해 GO Transit이 광역 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TTC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뭐 이 두 회사를 토론토의 쌍두마차라고는 소개했지만, 토론토 시민의 발은 TTC라고 하는게 옳을 만큼, 토론토의 시내교통은 TTC가 전담하고 있다. - 요금 비싼 교통요금 세계에서 주유도시 5위에 랭킹될 정도로 토론토의 대중교통은 비싸다. https://cbmpress.com/bbs/board.php?bo_table=enews&wr_id=405 세계에서 가장 교통비가 비싼 도시 5위에 토론토 선정 - CBM 에드먼튼 토론토에 ..

나이아가라 폭포에 카지노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카지노 버스의 모든 것!

토론토 여행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오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하며, 캐나다에서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에서 차로 편도 1시간 반가량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오늘은 나이아가라 폭포에 카지노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법을 포스팅 하려 한다. 그 전에 잡스러운 지식 하나. 나이이아가라 폭포는 우리가 아는 그 폭포의 실명이 아니다. '나이아가라에 있는 폭포'라는 뜻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유명한 것이며, 나이아가라 근방의 지명이 '나이아가라 폭포'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폭포의 실명은 '홀스슈 Horseshoe'폭포이며, 말 그대로 말발굽모양을 하고 있다. ....라..

위니펙 택시 Unicity Taxi 이용 및 예약.

위니펙 공항이용은 열악한 경우가 많다. 아니, 비단 위니펙처럼 지방 공항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값이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공수하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 십상이다. 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위니펙 공항에 도착을 한다든지,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가야할 경우가 그같은 상황이다. 위니펙의 국제 공항 즉, '위니펙 제임스 암스토롱 리차드슨 국제공항 Winnipeg James 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이라는 왜 이렇게 긴 이름인지 모를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 택시이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는 말이다. 위니펙 택시회사의 쌍두마차는 더피스 택시 Duffy's Taxi와 오늘 포스팅할 유니시티 택시 Unicity Taxi이다. 구글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