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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캐나다][밴프] Castle Mountain Coffee. 곤돌라 정상에서 누리는 차이+핫초코의 달달한 맛.

밴프 곤돌라 정상에서도 'Hot Chocolate Trail'. 밴프 핫초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단지 이곳에서 판매하는 이벤트 핫초코를 먹기 위해서는 거금 70불정도 하는 곤돌라 티켓을 구입하거나,편도 1시간도 넘게 걸리는, 꽤 난이도가 높은 설퍼산 트레일을 올라야 한다.... 그것도 겨울에....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고생을 하거나 그 돈을 주고 먹을만한 대단한 핫초코는 아니다.하지만, 밴프 곤돌라 정상에서 판매하는 이벤트 핫초코는 꽤 퀄리티도 높고, 주위 경관과 함께 하기에도 어울리므로,밴프 곤돌라에 올랐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Dkw4LkhmS94XHNxRA Castle Mountain Coffee · 100 Mountain Ave, Banff, AB..

리뷰/맛집리뷰 2024.12.03

밴프 곤돌라 지역주민 할인 (11/30~12/1) 딱 이틀간 5달러.

비싸디 비싼 밴프 곤돌라에서 할인 이벤트를 한다.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딱 이틀간 여는 이벤트인데,이 지역 거주민들에게 5불 이상의 도네이션만 받고 곤돌라를 태워주는 프로모션이다. 5불이다 딱 5불.세금도 안붙은 기부금 5불로 70불정도 예상해야 하는 밴프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다.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순 없지.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locals-banff/ Locals Days in Banff | Banff Jasper CollectionJoin us on Locals Days, November 30 and December 1 as we celebrate the season, the summit and the mountain community.w..

하와이 페어몬트 오치드의 전용해변 '파오아 만'에서 스노클링하기. 스노클링 장비 대여하기 (페어몬트 호텔 / 근처 대여점).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페어몬트 호텔. 페어몬트 오치드 Fairmont Orchid는 투숙자들을 위한 전용 해변이 존재한다.'파오아 만 (Pauoa bay)'라고 불리우는 이 해변은, 사실 외부에서도 찾아와서 전용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던데,외부에서 찾아올만큼 굉장하진 않아 주로 투숙객들이 이용하는 해변이다.하와이에는 이보다 더 멋진 해변이 널려있고,실제로 페어몬트 오치드 투숙객들도 더 멋진 해변을 찾아 페어몬트 오치드에서 남쪽으로 붙어있는 Mauna Lani지역으로 찾아가기도 한다. 어쨌든 숙소에 전용 해변이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굳이 차를 대여할 필요도 없고, 투어를 예약할 필요도 없이 여기서 놀면 된다.하와이는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도 않아서 먼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하와이5] 2024.11.27. 바이바이 하와이.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의 감동.

드디어 막날이 밝았다.너무 아쉽다. 오늘은 굳이 스노클링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공항으로 갈 생각이었다.와아... 저녁 9시 반 비행기라 하와이에서의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내지 걱정이 많았었다.아싸리 그냥 번화가에서 묵었다면,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돌아다니다가 시간맞춰서 공항에 가면 되는데,빅아일랜드 서북쪽 끝 한적한 곳의 페어몬트 오치드에서는 그게 불가능했다. 번화가인 카일루아-코나는 공항을 지나 빅아일랜드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교통편도 마땅치 않고 차 시간도 거지같아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지만,이 모든 고민은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극뽁!!!!!!! 다행히도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시간 5시 15분 쯤인 5시 체크아웃을 확정받았고,그러면 뭐... 최대한 늦게까지 객실에서 머물다가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하와이4] 2024.11.26. 무위도식으로 점철된 화요일.

그래 맞아.난 아무것도 안하고 따뜻한 남국의 그늘아래 누워 힐링하려고 하와이에 온 것이야.그래서 뭐 이거저거 투어예약이나 할거리 조사도 안하고 그냥 왔지.사실 페어몬트 오치드가 있는 쪽에 투어상품이 드물어서 다 포기하고 온 감도 있지만,결국은 아무것도 안하려고 온거다. 가만히 앉아 주위를 둘러봐도 이리 즐거운데 뭣하러 뭘 하려고 노력하는가.이것이 안분지족 안빈낙도인 것인가.아니다. 이건 무위도식.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기만을 추구하는 개돼지 그 자체.딱 3일만 개돼지로 있다가 하드워커로 돌아가자.  오전일찍 바닷가에 나가면 바다거북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가봤는데,왠 길고양이만 하나 보였다.  새 조각상 위에 진짜 새.아니 ㅋㅋㅋㅋㅋ 어디가 조각상이고 어디가 새지? 하면서 유심히 봤네 ㅋㅋㅋㅋㅋ  오늘도..

[하와이3] 2024.11.25. 페어몬트 오치드에서의 휴양 첫날. 이래서 인간들이 하와이에 가고 싶어 안달이었구나!!!

내 이럴 줄 알았다.여행 전에는 관심도 의욕도 없이 그냥 집에서 이대로 쉬고 싶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쿠쿠루삥뽕 좋아라좋아라 너무나 좋아라 하고 있다.게다가 그 목적지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하와이라면 이 기쁨은 가중된다. 지금 하와이에서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나의 정신상태는 온통 행복 그 자체다.오늘은 그 첫번째 날.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워서 도파민이 극도로 치솟는다.  늦은 밤 체크인을 했지만 다행히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던 중.과연, 날이 밝으니 어제 볼 수 없었던 해양 리조트의 자태가 화려하게 드러난다.바다와 야자수. 맑은 날씨.아 너무 좋아. 지금 모든 것을 겪어보고 포스팅하는 중이라 더 신나서 키보드를 두드리게 된다.  다행히 조식 뷔페가 갓 오픈한..

[항공리뷰] 웨스트젯 캘거리-코나 구간 이용 후기. 승무원 태도로 인한 불쾌한 경험. (2024년 11월).

하아.웨스트젯을 한두번 이용해본게 아니다.웨스트젯은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있는 항공사인지라비행편을 결정할 때 우선순위에도 높은 자리를 차지하며,짐이 많지 않으면 저렴한 상품을 이용하기 좋아 선호되곤 한다. 플레어 항공같은 저가항공사도 옵션에 들긴 하지만,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험요소가 많아 배제하면 웨스트젯은 가성비 면에서도 우월하다. 이미 한번 웨스트젯에 대한 항공리뷰를 한 적이 있다. https://qkr33939.tistory.com/354 [항공리뷰] 캐나다 넘버2항공 웨스트젯 West Jet 국내 이동. 위니펙 공항 이용후기 (위니펙 - 밴쿠버웨스트젯 West Jet은 군더더기 없는 캐나다의 넘버2 항공사다. 다만, 저가항공사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운임비는 저렴할지라도 짐추가나 좌석선..

리뷰/항공리뷰 2024.11.27

[하와이2] 2024.11.24.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은 스테이크. 드디어 하와이 땅 밟았다!

어제도 햄버거에 실망했지만 오늘도 조식에 실망했다.  긴 말 않겠다.보기에는 맛있게 보인다. 당연하지. 스테이큰데. 게다가 계란에 하쉬브라운까지!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메뉴에 스테이크가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주문해봤지만 흐음... 알버타 비프를 사용한다고 강조했지만 특별하지 않았고,부분적으로 새까맣게 타서 시큼한 맛이 났다.그래 이게 제일 문제였다. 스테이크를 태운거.농담아니고 내가 후라이팬으로 지져만든 스테이크가 더 맛있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이게 정가를 주고 사면 세전 39불짜리 식사인데, 어제 햄버거를 먹을 때 부터 느낀거지만, 비싸게 팔거면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싶었다. 뭐 어짜피 팰리서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호텔이니까 개개인의 취사에 따라 다운타운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 선택..

[숙소리뷰][캐나다][캘거리] '페어몬트 팰리서 Fairmont Palliser'. 캘거리 대표호텔이지만 글쎄... ★★★☆☆.

캘거리 페어몬트 팰리서 Fairmont Palliser 호텔에서 1박을 했다.캘거리 호텔의 상징과도 같은 이 역사적 호텔에서 묵는다는게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뿌듯했다.시내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이 호텔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낡은 부분도 보이긴 하지만, 현대에 맞게 리노베이션을 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흔적도 뚜렷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별 3개로 박하게 평했는데, 왜 그랬는지는 아래에 기술하려고 한다.객실 욕조와 식사. 두가지 이유로 빡쳤었다.  -위치-체크인-DELUXE ROOM 1 KING BED -가격 -객실내부-Hawthorn Dining Room & Bar -BAR (to go) -조식  위치 페어몬트 팰리서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인 것 같다. https://maps.app.goo.gl/zgH..

리뷰/숙소리뷰 2024.11.25

[하와이1] 2024.11.23. 내일부터 미국여행인데 숙소에서 미국 달러를 안가져옴. 캘거리에서 1박 후 내일 하와이 행.

와 드디어 이 날이 오긴 하는구나.어제부터 1주일간 휴무를 받았고, 내일부터 하와이로 여행을 간다.하와이에는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머문다.근데 말이 3박 4일이지, 첫날은 거의 밤 12시에 도착하니까 한 이틀 반정도를 온전히 휴양하며 보내게 되는게 맞다.오늘은 일단 캘거리로 가서 1박을 하고,내일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 빅 아일랜드로 이동한다. 망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거 작성하는 와중에 그동안 팁으로 모아놓은 미국 달러를 가져오지 않았다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서랍장에 잘 모셔두고 여행하는 날 챙겨가야지 했는데, 너무 지나치게 소중히 모셔뒀음.어짜피 한 80 USD정도되는 뭐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있으면 환전 걱정이 아예 없었을텐데.내일 오전에 RBC에 가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