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밴프 50

밴프를 둘러싸고 있는 산 이름들.

수두룩하게 많은 '산'들로 이루어진 것을 '산맥'이라고 하며,세계 유명 산맥 중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산맥 중 하나가 'Rockey Mountains'. 로키산맥이다. 밴프에서 거주하는 나에게는 어딜 가든 항상 산이 눈에 들어온다.산이 수두룩하게 많은 대한민국에서야 이게 당연한 현상이겠지만,평야가 압도적으로 많아 산보다는 지평선을 보기 더 쉬운 캐나다에서는 흥미로운 일이다. 밴프를 돌아다니다보면 문득 궁금해진다.'저 산의 이름은 무엇일까.'그래서 한번 밴프를 둘러싸고 있는 산 이름들을 찾아봤다.그리 많지도 않다.밴프의 12시방향, 5시방향, 7시방향으로 3개의 큰 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타운 동쪽으로 타운과 딱 붙어있는 터널마운틴.이렇게 4개의 산이 밴프를 둘러싸고 있다.  1. 12시 방향의 카스케이드..

[맛집][캐나다][밴프] 마운틴 포크 커피 Mountain Folk Coffee Co. 달디달고 달디단 기간한정 코코넛 핫초코.

밴프/레이크 루이스 지역에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한창 핫초코 축제중이다.뭐 그리 거창한건 아니고, 몇몇 카페나 식당에서 자기네들의 시그니처 핫초코 메뉴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인데 자세한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https://qkr33939.tistory.com/645 밴프 'Hot Chololate Trail' 연말 기간한정 핫초코 이벤트 시작.날씨가 쌀쌀해지고 관광객들이 줄어드는 밴프의 겨울.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다다르며 하나 둘 씩 겨울 이벤트가 생기고 있다. 오늘 포스팅 할 '핫 초코렛 트레일 Hot Chocolate Trail' 또한 그 중 하나qkr33939.tistory.com 오늘은 휴무.심심한데 타운에 놀러가서 한창 이벤트 중인 핫초코나 한잔 마실까 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뷰/맛집리뷰 2024.11.19

밴프 'Hot Chololate Trail' 연말 기간한정 핫초코 이벤트 시작.

날씨가 쌀쌀해지고 관광객들이 줄어드는 밴프의 겨울.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다다르며 하나 둘 씩 겨울 이벤트가 생기고 있다. 오늘 포스팅 할 '핫 초코렛 트레일 Hot Chocolate Trail' 또한 그 중 하나!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밴프/레이크 루이스의 기간한정 이벤트이다. 이벤트 내용은 이름 그대로 핫초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지역의 다양한 식당 및 카페에서 그들만의 시그니처 핫초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https://www.banfflakelouise.com/events/christmas/hot-chocolate-trail?fbclid=IwY2xjawGjD3hleHRuA2FlbQIxMAABHY1a-d2ITA7AU51_EJ6dFcupvkHvqGoBbhPVpXZLjj..

밴프 곤돌라 유지보수를 위해 일시적 운영 중단.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은데, 현재 밴프 곤돌라는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11월 4일 월요일부터 11월 15일 금요일까지 유지보수를 위해 일시적 휴업상태에 들어간다.10월 말에도 며칠 휴업을 하더니만 또 이러네.그래서 그런가 밴프 타운 버스정류장에는 곤돌라가 휴업이라는 전단이 붙어있었고,그에 따라 한창 만원으로 붐비던 1번 버스가 한가하게 마을을 돌고 있었다.하긴 이미 비수기라 곤돌라에 방문할 손님들 자체가 적어지기도 했지.  온라인 예약 역시 11월 16일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자. 그렇다면 혹시 설퍼산 트레일을 타고 2시간을 걸어서 곤돌라 스테이션까지 올라가면 되지 않느냐!?올라가서 경관을 보고 내려온다면 상관없는데,곤돌라와 더불어 곤돌라 스테이션 건물 내의 시설들도 운영이 중단될 것 같더라...

[밴프5] 룸메이트 퇴직. 밴프는 이제 완연한 겨울.

오랜만에 밴프살이에 대한 포스팅이다.대략 10월 말부터 밴프는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고, 그만큼 관광객의 수도 줄어들었다.언제나 붐비던 타운의 메인스트릿 건널목도 많이 한산해졌고,무엇보다도 근무일도 줄어들었다. 작년에 에드먼턴에서 일할 때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에드먼턴에서는 나름 짬도 있어서 주당 5일 쉬프트를 꾸준히 받았었지.몸이 고된 일을 하는지라 차라리 밴프에서처럼 겨울에는 쉬는게 더 낫긴 하지만,지난달과 이번달에 지출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압박을 느끼고 있다. 룸메가 관뒀다.나름 젠틀한 캐내디언이었고, 같이 생활하며 별다른 불편을 못느껴서 개인실을 얻기 전까지는 꾸준히 함께 지내고 싶었는데, 10월 중순쯤에 그만두고 떠났다.하긴.드라이버로 고용해놓고선 맨날 오밤중에 레스토랑을..

밴프 여행하기(13). 존스턴 협곡 Johnston Canyon. 짧고 간단한 산책길.

존스턴 캐년. 존스턴 협곡은 내가 밴프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조차 몰랐던 관광지이다.하지만 밴프에서는 연중 내내 전용노선을 운행할 정도로 밴프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오늘 여길 다녀왔는데, 이미 날씨도 추워지고 성수기가 끝났다 싶은 이 때에 과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지, 물은 얼지 않았는지 궁금해서였다. 밴프-존스턴 협곡 노선이 연중 내내 운행된다고는 하지만,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행 간격이 달라진다. 아래 스샷에서 위의 시간표는 성수기, 아래의 시간표는 비수기 버스시간이다. https://roamtransit.com/wp-content/uploads/2024/09/2024.Route-9-Schedule.Sept-16.pdf https://roamtransit.com/wp..

[숙소리뷰][캐나다][밴프] '림락 리조트 Rimrock Resort '. 곤돌라 코앞에 위치. 객실 밖으로 펼쳐지는 마운틴 뷰. ★★★★★.

밴프로 여행에서 숙소로 밴프 스프링스와 림락 리조트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당연히 우선은 밴프 스프링스다.그곳은 자체가 랜드마크라서 그곳에서 묵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거니까.하지만 두 곳 모두에서 1박을 보내본 결과 난 림락 리조트가 좀 더 편하고 좋았다. 급격하게 변해가는 트렌드 속에서 밴프 스프링스는 그에 맞추기 위해 최신식 시설과 MZ한 직원들을 갖춘 반면,림락 리조트는 좀 더 전통스러운 맛이 있어서 좋았다. 그 중 하나가 서비스.밴프 스프링스에서 실망을 한 후라 그런지 림락 리조트 직원들의 정상적인 고객대응이 감동스럽더라.참고로 나를 응대한 분은 아닌데, 여기 리셉션에 한국인 직원분도 있으니 개인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다.  림락 리조트에 대해서는 밴프로 이사오기 전까지는 존재자체도 몰랐다..

리뷰/숙소리뷰 2024.10.12

밴프 여행하기(12). 밴프 곤돌라. 밴프 여행의 필수 코스라지만 너무 비싸.

밴프 곤돌라는 밴프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해도 무방할만큼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곤돌라를 타고 설퍼산에 오르는건데, 정상에서 느끼는 웅장함과 황홀함은 가히 경이롭다 할 수 있다.다만.그래 유명하기도 하고 뷰도 좋고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너무 비싼게 흠이다. 고작 편도 5분 조금 넘는 시간을 타는건데도 일찍 예약해야 세전 왕복 66불.늦게 예약하면 74불.미친 가격이다 진짜.이렇게 비싼데도 인간들이 바글바글하던데, 그러니까 가격을 더 후려치는거겠지.근데 그렇다고 안타기에는 섭섭하고.에잉.  https://maps.app.goo.gl/Fuzmj5MLVmTRuq3k6 밴프 곤돌라 · 100 Mountain Ave, Banff, AB T1L 1B2 캐나다★★★★★ · 관광 명소www.google.com..

[숙소][캐나다][밴프] '밴프 스프링스 페어몬트 Banff Springs Fairmont '. 내가 여기서 하룻밤을 묵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밴프 스프링스라 하면,캐나다 유명 호텔브랜드인 페어몬트 중 하나이자,로키산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프의 랜드마크다. 굳이 여기서 묵지 않더라도 밴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와서 보고 갈 정도로 웅장하고 고풍스럽고 유명한.건물 그 자체가 일종의 관광지이다. -위치-체크인-Dluxe 2 Queens Larger Guest room -가격 -객실 내부-건물구조 -건물 내부 -건물 외부-조식  위치 https://maps.app.goo.gl/uR3WdwffthCm8Xji7 밴프 스프링스 호텔 · 405 Spray Ave, Banff, AB T1L 1J4 캐나다★★★★★ · 호텔www.google.com 위치는 여기.명성에 비해 밴프 후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타운에서 페어몬트 행 2번 버스를 타고 ..

리뷰/숙소리뷰 2024.10.03

밴프 스프링스 페어몬트의 카페 Stock. 24시간 운영하는 비싼 호텔 카페.

스탁Stock은 밴프 스프링스 페어몬트에 위치한 카페다.그러므로 밴프에서 여행을 할지라도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묵지 않는 이상 스탁을 이용할 일은 드물 것이다.그럼에도 스탁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밴프 앰버서더 쿠폰으로 뜨거운 음료 하나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걸 쓰기 위함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여기까지 올 이유도 필요도 없다.게다가 가격도 겁나 비싸서 효율성마저도 떨어진다.밴프 스프링스에서 묵더라도 이용할지 미지수인 그 카페. Stock.내가 오늘 여기서 커피와 빵을 사먹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2번 버스를 타고 Fairmont방면 종점으로 가면 된다.편도 2불인데, 걸어가려면 밴프 타운에서 대략 30분정도 걸으면 된다.오르막길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