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초조하고 비참하며 지루하다. 12월 초에 메디컬 패스가 떴을 때, 이제 곧 나의 캐나다 라이프에 착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마음이 한껏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현재. 2월도 거의 다 지나가는 지금. 너무하네 진짜. 나보다 늦게 Tr to Pr을 지원한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eCOPR을 받았는데, 왜 나는 이렇게 소식이 안옴? 아 물론 나보다 일찍 지원한 사람들도 여지껏 영주권을 못받은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나는 좀 일찍 나오길 바랬다. 결국 워크퍼밋을 연장하기로 했다. 참 다행인게, 캐나다 정부가 Tr to Pr 지원자들에게 워크퍼밋 연장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진작 철회했다는 것이다. 공무원 이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들을 과대평가했는지 알 것 같더라. 자기네들 딴에는 Tr to P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