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해외여행 64

[대만일주9] 대만2일차-오전 (2024.01.13). 예류 지질공원 다녀오기. 국광버스.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나로서는 대만여행에서 시차문제를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오전 4시쯤 거짓말같이 눈이 떠지더라. 차라리 잘됐다. 여기는 대만이고, 대만의 아침식사 시장은 일찍부터 열린다. 여행을 계획하며 진작 구글맵에 저장해둔, 아침식사 맛집 '푸항또우장阜杭豆漿'으로 향해본다. https://qkr33939.tistory.com/536 [맛집][대만][타이베이] 5시 30분 오픈런 '푸항또우장阜杭豆漿'. 타이베이 대표 조식 유명맛집. 구글맵 리뷰만 확인해봐도 여기가 얼마나 핫한 아침식사집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사람이 몰릴 것 같아 여행일정에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시차적응 문제로 인해 눈이 일찍 떠진 관계로 ' qkr33939.tistory.com 자세한건 위의 링크로. 현지 음식을..

[대만일주8] 대만1일차(2024.01.12). 타이베이에서의 첫날. 여긴 대만인가 한국인가 일본인가 중국인가.

- 여기는 대만인가 한국인가 중국인가 일본인가. - 타이베이 여행은 타이베이 역 앞에서 이루어진다. - 타이베이 여행의 중심가. 시먼딩. - 뭔 일정이 먹은 것밖에 없어!! - 실망적인 스린 야시장.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 게다가 중화권으로 여행을 가는건 정말 오래간만의 일이라, 폰 데이터나 환전, 언어 등 걱정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 후 걱정했던 것들이 전부 다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 초반 빌드가 매우 탄탄히 쌓인 채로 대만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만, 대만의 물가는 캐나다와는 완전히 다른지라 초반에 가격 가늠이 안되어서 좀 고생했다. 대만에서의 첫인상은 뭐랄까... 역시 아시아는 아시아구나.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구나. 겁나 비슷하구나 하는 인상이었다. 사람들이 비슷하게 ..

[대만일주7] 타오위안 공항에서 공항 고속철도High Speed Rail을 이용하여 타이베이 시내로 가보자.

타오위안 제 2터미널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챙기고 출국동으로 나오자. 제 2터미널의 출국동은 꽤 작은 규모지만, 그래도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있을건 다 갖춘 실속있는 곳이므로 여기서 환전을 하거나 폰데이터를 개통하거나 무료 사워를 하며 여행의 시작을 준비하자. 환전소 : 오전 6시 오픈 무료 사워시설 : 오전 8시 오픈 https://qkr33939.tistory.com/528 [대만일주5] 대만 타오위안 제2터미널 공항환전. 공항 환전 이벤트로 받은 아이캐쉬2.0 (feat 구더 -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전을 해보자. - 아이캐쉬2.0을 이용하여 대만여행을 해보자. - 결론 보통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한국에서 혹은 출발지에서 여행지의 화폐를 준비하고 갔다. 현지에 도착 qkr33939..

[대만일주6] 타로코Taroko太魯閣(타이루거) 트래킹 개인여행 시 버스이용에 관한 중요정보 (2024.01.15).

- 혼자 여행할 때 타로코 협곡은 어떻게 돌아야 하는가? - 타로코 협곡 여행 시 이용하는 버스는 302번 버스와 310번 버스 - 310번 버스는 타로코 협곡에서의 운행을 중단중. - 이게 왜 문제일까? - 왜 중단하고 있는걸까? 차례대로 포스팅하고 있지만, 이건 일찍 적을수록 좋은 정보라 먼저 올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년에 불어닥친 태풍때문에 타로코 협곡의 Barisha Second Bridge쪽 터널 근처가 공사중이고, 그로 인해 터널 통행제한이 걸려서 타로코 협객에서 운행하던 310번 버스가 입구까지만 운행하게 되었다. 혼자 여행하는 이들은 이른 아침에 할애할 시간을 날려버리게 되었다. 대만 동부에 '화롄'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대표적인 관광으로 근교에 있는 '타로코' 협곡에 트래킹을 하러 ..

[대만일주5] 대만 타오위안 제2터미널 공항환전. 공항 환전 이벤트로 받은 아이캐쉬2.0 (feat 구더기같은 카드). 결국은 이지카드 구입.

-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전을 해보자. - 아이캐쉬2.0을 이용하여 대만여행을 해보자. - 결론 보통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한국에서 혹은 출발지에서 여행지의 화폐를 준비하고 갔다. 현지에 도착 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느 때와 달리 공항에 도착하여 환전을 하였다. 캐나다에서 대만달러로 환전해줄만한 곳을 찾지 못했고, 효율상 그 나라의 돈을 준비해가는 것보다는, 그 나라에서 환전하는게 더 저렴하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캐나다에서 약 450 캐나다달러를 가지고 왔고, 입국을 하며 공항 환전소에서 300 달러를 대만달러로 바꿨다. 더 필요할 경우에 사설 환전소에서 남은 150불을 환전할 생각이다. 대만 역시 다른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항에서의 환전은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대만일주4] 드디어 출발. 밴쿠버 들렀다 타이베이로 고고.

그래 역시. 일을 안하는게 답이었어. 허리가 편해. 온 몸이 상쾌해. 일하기 싫어서 아픈거였구나!!! 싶었지만, 오늘 의외로 좀 많이 걸었는데 허리 박살나는 줄 알았다. 진짜 나의 대만일주 여행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다.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에드먼턴의 날씨는 추웠다. 한 나흘 전까지는 따스한 겨울이었는데, 사흘 전 쯤부터 매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틀 전에는 눈이 왔다 ㅎㅎㅎㅎㅎ 함박눈이 펑펑 ㅎㅎㅎㅎㅎ 오늘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하는 악천후였지만, 캐나다의 사람들은 그들의 기상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인간들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그 쌓여있던 많은 눈들이 대부분 제설되어 있었어! 쩔었다. 거의 10년을 함께 했던 24인치 캐리어는.... 내부에 곰팡이가 쓸어있었다. 아쉽당. 동대문에..

[대만일주3] 여행준비2 (이심eSIM 구매하기)

여행을 할 때 왠만하면 현지 유심칩을 이용했다. 워킹홀리데이를 다니면서 현지 심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적응하여 심적으로 편한게 가장 큰 이유였다. 뭐든 익숙한게 좋으니까. 게다가 가격면에서도 로밍이나 도시락같이 한국에서 준비해 오는 것보다는 현지 심카드를 사용하는게 훨씬 저렴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대만 여정에서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것은 대만에 새벽 5시가 좀 넘는 시간에 도착한다는 것. kkday를 통해 현지 심카드를 받아 데이터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아마 코로나를 기점으로 하여 공항에서 일하는 kkday 사무실은 더이상 24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것 같다. kkday 통신사 사무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망했다. 5시간이 넘는 시간을 공항에서 죽치고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왜 이심..

[대만일주2] 대만 소비지원금(=여행자금 지원) 추첨 이벤트(기간 : 23.05.01~25.06.30). 신청. 그리고 당첨.

코로나로 저조했던 관광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함일까? 지금 대만은 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추첨 이벤트 중이다. 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Taiwan the Lucky Land 자유여행객 대만 방문 소비지원금 Please confirm that the above terms and conditions are met, and that your information is correct before submitting. 5000.taiwan.net.tw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해당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기간 : 2023.05.01 ~ 2025.06.30 아직 기간이 꽤 남아있으므로 이거 놓치지 않겠다고 대만여행을 급하게 계획할 필요까..

[대만일주1] 여행준비1 (대만 선택 이유, 중화항공 예약하기).

-목차- 더보기 - 왜 대만으로 정했는가. - 대만일주 vs 타이베이 여행 - China Airlines와 Air China는 같은 항공사가 아니다. - 밴쿠버 발 타이베이 행 중화항공 예약하기. - 마일리지는? - 중화항공 '회원'으로 발권하면 안된다. 왜 대만으로 정했는가. 묵히고 묵히다 결국 가지 못한 여행이 있다. 한국에서 살 때에는 라오스도 가보고 싶었고, 베트남도 종단하고 싶었다. 그리고 대만일주 여정도 한달정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못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국에 다녀올 겸 대만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도 전쟁중이다. 그렇다면 대만도 혹시.....하는 생각도 있었다. 중국이 쳐들어가기 전에 빨리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나고야 및 근교 25] 6박 7일 나고야 및 근교여행 일정요약 및 경비. 파일첨부.

6박 7일동안 나고야 및 근교에 다녀오며 여행 기록을 해봤다. 원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는데, 그런거 올려봐야 사람들이 세세히 볼 것 같지가 않아 단순화 시켜서 올린다. 나도 다른 사람이 올린 여행계획을 참고할 때, 나노단위로 쪼개서 일일이 기록한 일지는 보기가 힘들더라. 그냥 참고만 할 뿐인데, 너무 하나하나에 얽매이는 것도 싫고. 여튼, 결과는 아래와 같다. 6박 7일 동안 쓴 경비를 원화로 모두 치환하면 총 1,023,139원. 비행기 값과 면세점 사치비용 10만원까지 포함된 모든 경비 총액이 102만 3원이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 이외의 사치 비용은 가산하지 않았다. 이건 진짜 사람마다 상대적인거니까. 이용했던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비행경비는 왕복 약 26만원이었다. PCR비용 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