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 세문단을 서론이니 패스해도 무관하다. 이미 발매한지 25년이나 흘러버린 파랜드 택틱스 1, 이하 파택1은 내 인생에서 최초로 구매한 타이틀이다. 내가 초등학생이고 형이 중학생때였던가? 형이 게임잡지를 하나 사왔었는데, 부록씨디에 들어있던 게임중 하나가 무려 파랜드택틱스 2, 그리고 무려 대항해시대 2까지 들어있었다. 그렇게 인생 최초의 RPG게임 파택2를 접하고 너무나도 재밌어서 게임잡지 맨 뒷편의 구매페이지를 통해 파택 1을 구입했었다. 당시 가격이 무려 1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엄마한테 졸라서 겨우 사게 되었고, 인생 최초로 무통장입금이라는 것도 해보았다. 그렇게 구입한 보물같은 파랜드 택틱스 1 타이틀은 형 친구가 가져가버린 이후로 영영 다시 볼 수 없었고, 차후에 파택 1,2 합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