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모어는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곳이다.2011년 캐나다로 워홀을 와서 첫 해외생활을 하던 중, 문제가 많던 밴쿠버 생활에서 벗어나 이동한 곳이 캔모어였다.그리고 여름 성수기의 로키산맥에서 풍부한 행복을 누리며..... 라고 하기에는 개 빡센 생활을 했지만 그래도 근사한 석달을 보냈음은 틀림없던 추억이 깃든 곳이다. 한국에서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워홀을 하러 돌아다닌 것도 캔모어 생활에서의 영향이 크며,내가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하우스키핑의 첫 시작점이 캔모어 헐리데이 인이었다. 오늘 내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준 그곳에 다녀왔다. 밴프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캔모어로 갈 수 있다.오전 이른 시간이라 출퇴근 승객이 많아서 그런지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다니던데,정작 탑승하는 인원은 별로 없었다.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