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2024/11 24

다운타운에서는 쾌적하고 안락하게 빌딩 안 통로로 이동하자. 캘거리 Skywalk - Plus 15 network.

위니펙도 그랬고 에드먼턴도 그랬는데 캐나다의 대도시에서는 빌딩끼리 연결되는 브릿지. 통로가 존재한다.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지하로를 통해 여러 빌딩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의 빌딩 통로는 그 개념이 살짝 다르다.  대개 지하가 아니라 건물 2층에서 다른 건물로 이어진 통로로 이동한다.아마 날이 추워서 이런 식의 통로가 발전된 것 같은데, 이렇게 건물간 통로로 이어진 길을 보통 스카이워크 Skywalk라고 부른다.  캐나다 다운타운의 길을 정말 그지같다.깨지고 울퉁불퉁하고 좁고.그래서 여행자들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데 성가시다.반면 스카이워크를 이용하면 매끄러운 건물 내 바닥으로 다닐 수 있다,  게다가 각 건물마다 테마가 달라서 건물 하나하나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신선한 느낌이 든다.어떤 건물에는 ..

[하와이0] 시작하기도 전부터 해프닝.

아침에 기상하여 이메일을 확인하였다.11월 말로 예약을 잡은 페어몬트 오키드에서 메일이 와있었다.메일 제목은 무려 'fast check-out'.아니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은 들어봤어도 '패스트 체크아웃'이라니, 빨리 나가라는거냐!!!!라고 눈을 의심하다가 머리가 띵하여 깨닫는다.아...ealry가 아니라 fast.... 과정이 빠른 체크아웃... 아... 그렇구나.....  근데 오늘 나가라고.오늘 체크아웃하라고.메일이.왔어.?????????????이건 또 뭐지?? 또 머리가 띵하여 잘못보고 있는건가.나 분명 11월 말로 예약잡아놨는데?? 하면 생각하다가 모바일 앱을 켜본다.  뭐여 왜 없던 일정이 생겼어.뭐지 진짜.  뭐지 진짜!?!?!?!!이 시국에 미화로 1000불??? 미쳤어??진짜 내가 ..

[밴프5] 룸메이트 퇴직. 밴프는 이제 완연한 겨울.

오랜만에 밴프살이에 대한 포스팅이다.대략 10월 말부터 밴프는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고, 그만큼 관광객의 수도 줄어들었다.언제나 붐비던 타운의 메인스트릿 건널목도 많이 한산해졌고,무엇보다도 근무일도 줄어들었다. 작년에 에드먼턴에서 일할 때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에드먼턴에서는 나름 짬도 있어서 주당 5일 쉬프트를 꾸준히 받았었지.몸이 고된 일을 하는지라 차라리 밴프에서처럼 겨울에는 쉬는게 더 낫긴 하지만,지난달과 이번달에 지출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압박을 느끼고 있다. 룸메가 관뒀다.나름 젠틀한 캐내디언이었고, 같이 생활하며 별다른 불편을 못느껴서 개인실을 얻기 전까지는 꾸준히 함께 지내고 싶었는데, 10월 중순쯤에 그만두고 떠났다.하긴.드라이버로 고용해놓고선 맨날 오밤중에 레스토랑을..

[맛집][캐나다][캘거리] 캘거리 다운타운 가성비 푸드코트 한식 '김치하우스 Kim Chi House'.

캐나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국식당 가성비 맛집을 찾았다.다운타운 차이나타운 푸드코트의 한 귀퉁이에 있는 식당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너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이곳의 이름은 '김치하우스 Kim Chi House'로 영문명을 독특하게 설정해놓았더라. 위치는, https://maps.app.goo.gl/WHWoD9qAoSA4Hfyc8 Kim Chi House · 303 Centre St S, Calgary, AB T2G 2B9 캐나다★★★★☆ · 한식당www.google.com 상기한대로 차이나타운의 푸드코트에 위치한다.  저기 작은 건물 안에 있다.가뜩이나 차이나타운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던데 날씨도 우중충해서 더욱 우울해보였다.  안에 들어가보면 여기는 캐나다가 아니라 완전 중국 그 자체...

리뷰/맛집리뷰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