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정말 별 일이 많은 한 해였다.특히 우리나라는 끔찍할 정도로 비극적인 한해였겠지만,나에게 있어서도 이러저러 사건사고와 변화가 많던 산만한 해였다. 1월에는 타이완과 한국에 다녀왔다.정해진 3주라는 기간 내에 두군데를 다녀와서 그런지 나중에 생각하니 애매하게 다녀온 것 같다.한국에서만 3주 있었다면 더 근사했을텐데.대만에서 3주 있기엔 좀 그렇고. 2월에 에드먼턴으로 돌아와보니 친했던 매니저는 관둔 상태였다.심적으로 기대는게 컸던지라 많이 아쉬웠다.날 고용해준 것도 그녀이기에 이 때부터는 에드먼턴 호텔에 미련이 없었던 것 같다.그 외 에드먼턴의 3호선 열차인 valley line이 운행하여 트램을 타봤다. 3월에는 에드먼턴 센트럴 역에 내려가다가 노숙자한테 한대 맞았다.크게 맞은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