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일은 알 수가 없다.6월 말에 현재 근무하는 호텔 브랜드의 밴프 지점에 지원했고,7월 초에 인터뷰를 보자는 이메일을 받았다. 별 감흥은 없었다.레이크 루이스 호텔에 지원했을 때 인터뷰 분위기도 좋았고, 그곳 HR 사람이 우리쪽 HR팀에 연락도 하고 그러며,100% 날 고용하리라 확신했었는데 엎어졌으니까.새로운 기회의 기쁨보다는 이번에도 안되면 어쩌지 하는 찝찝함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렇게 7월 8일. 전화 인터뷰를 보기로 한 날.무려 면접관이 노쇼.전화는 오지 않았고, 이메일도 무시.내가 직접 호텔 하우스키핑 부서에 전화해보니 부재중.음성사서함은 가득 차서 메세지도 못남긴다.하늘이 우루루 쾅쾅 무너지는 것 같더라. 올해는 참으로 운이 없는 것 같아.올해 초에 국민연금 환급할 때만 해도, 내 향후..